난 길위의 비둘기도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
가슴이 아파서.
이런 내가 이런 당연히 슬퍼지게 되는 책을 구입한 것은,
책공장더불어 같은 동물을 위한 책출판을 하는 착한 마음씨를 돕고 싶어서였다.
물론 펼쳐보지 않았다. 너무 슬플까봐.
그렇지만, 산 것 자체가 뜻깊어서 맘속깊이 기쁘다.
돈 많으면 한박스 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