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파산 - 2014년 제2회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 당선작
김의경 지음 / 민음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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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청춘시절은 어땠었더라..
나름 치열하게 산다고 살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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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작은 거짓말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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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지키고 싶은 사람에게 거짓말을 해. 혹은 지키려는 사람에게..

사랑..굶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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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기억해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종류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보다는 사소한 의견의 불일치가 얼기설기 얽히다다 배반의 부비트랩이 설치된 말들을 내뱉고, 끝내는 예전 다툼에서 매설됐던 불발 지뢰들을 최소 네개쯤 터뜨리지 않고서는 입 밖으로 말을 꺼낸다는 게 가당치도 않을 지경이 돼버린 논쟁이었다.

사람들이 슬픔을 공유하지 않을 경우, 슬픔은 대신 서로를 더 멀리 밀어낼 공산이 컸기 때문이다.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란 어렵다. 특히나 무척 오랫동안 틀린 채로 살아왔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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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마녀 라플라스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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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원자야. 하나하나는 범용하고 무자각적으로 살아갈 뿐이라 해도 그것이 집합체가 되었을 때, 극적인 물리법칙을 실현해내는 거라고. 이 세상에 존재 의의가 없는 개체 따위는 없어.

의미 없는 노력이란 이 세상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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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여러 고통이 더해져 커지는게 아니라 큰 고통이 작은 고통을 밀어내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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