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척해도 오십, 그래도 잘 지내보겠습니다
서미현 지음 / 그로우웨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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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의 싱글맘과 오십의 독신이 함께 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

늙다의 ㄴ에서 느긋함과 느려텨짐의 느낌을 받고 ㄺ이 받쳐주고있는 무게의 글자라고 이야기하는저자

그 늙다가 행동하는 단어라는 것과 젊다는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라는 것을

이책의 도입부에 읽으면서 아~~ 하고 새로운 느낌으로 책을 접하게 되었다

한창때를 지나 쇠퇴한다의 의미를 가진 늙다의 의미를 담고 이 책을 한장한장 읽어내려가다보면

늙어가는 나와 마주할수잇게해줄것만 같은 그런책이다




카피라이터로 일하던 작가는 시작, 건강, 마음, 미래, 관계, 취미, 경제라는 테마로

이 책을 7부분으로 나누고 그안에 작은 소단원으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를 해준다

약속을 잘 지키고 계획성잇게 지내는것이 편했던 스스로에게 시간이란 자연의 흐름이라고

언제 어디가 데드라인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 인간의 시간에서 각자의 시간을

속박당하지않고 살아나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고손목에 있는 스마치워치를 워치는 워치일뿐이라 말한다

1년 12개월 365일 24시간 60분 60초의 시간을 보내오면서 내시간이 줄어듬을 안타까워하기보다

내시간을 어떻게 사용했으며 어떻게 알차게 보내면 되는지 생각할수잇는 여유

아무것도 하지않고 시간을 흘려보내는것도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게 될수잇음을 50에는 알수잇을까?




그중 깔딱고개구간이라는 소제목으로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이야기한 부분이있다

저자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가보지도않은 에베레스트등반에 비요한다

등산초반 누구나 신이나서 산에 오르고 오르고 신기하고 재미있어하게된다

그러다가 점점 산세가 험해지고 잠깐 쉬는것들이 큰 도움이 되지않아 점점 힘이 들어지게된다

그러면서도 산이 주는 감동들로 그럭저럭 유지를 하면서 등산을 이어가는데

그와중에 한두번의 고비는 꼭 오게된다는것,, 그걸 깔딱고개라고 소개한다

나이가 들수록 서러워지고 보호받고싶어지고 불안해지는 것 이런 깔딱고래를 어떻게든 건너야한다면

어차피 건널꺼,, 조금더 잘해주면서 건너는것도 좋은것이 아닐까? 조금더 돌봐줄수잇음 좋겠지?

라고 이야기한다,, 어차피~~그렇다 어차피라는 단어는 늘 잘해주는게 그냥해나가는게 더 좋다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 그또한 긍정의 메세지인것이지


책을 읽다 이런 구절이 있었답니다.. 늙는건 의외로 쉽지않다

그러네요 하루아침에 오지도않고 천천히 아주 느리게 오는것이지요

그런데 어느날 문득 늙었다는 생각은 찾아오는것같아요

갑자기 다가오는 오십의 무게를 조금은 덜어낼수잇게해주는 책

그저 흘러가는 시간중에 한시점이고 내 인생중의 한점인 시점이라 생각할수잇는 책

늙었다의 의미를 흐름으로 받아들이게 해주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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