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흔, 체력이 능력 - 마음, 태도, 관계가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해
최수희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3월
평점 :

마흔, 체력이 능력
제목을 보자마자 내가 읽어야하는 책이구나 생각이 바로 딱 들었답니다
계란 한판의 나이라며 친구의생일을 놀리기 바빴던 30대와는 달리
40이 들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이제 슬슬 아프다였지요
그런데 체력이 부족해져서 아픈것뿐아니라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니
내 마음도 아파올수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책장을 넘기면서
"이 사진속의 사람이 나란 말이야?" 라는 글귀에 또 심히 공감을 하면서
아이들의 사진은 넘쳐나고 나의 사진은 사라진 나의 40대를 돌아보며
그래 이제 내 사진도 남기자했던 나의 다짐들도 생각나더라구요

이렇게 나를 아끼고싶어진 작가는 새벽을 깨우기로 하고
새벽운동을 시작했더라구요
이른아침 새벽수영을 하면서 활력과 설렘이 소중해지고 아침을 피곤하게 하는 저녁 술자리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면서 저녁모임들을 줄이고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만남으로도
관계를 유지할수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사실 새벽운동을 하나 시작했을뿐인데 그로 인해 사람들의 관계에서도 자신감이 생기도
나를 사랑하게 되니 우선순위가 생겨지는거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원치않아도 no가 힘들고 , 그래서 그런 관계들 속에 서서히 지쳐가는 일들을 반복하게 되지않았구나
그렇게 무언가 시작한 일은 꾸준히 성실하게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데
인증의 노예인 작가님 처럼 내가 꾸준히 무언가를 할수있는 방법들을 찾아 일의 강제성을 부여하는 것
그또한 좋은 방법이구나 책을 읽어나가면서 생각하게 되었어요

#빌리버튼, #마흔,체력이능력, #최수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