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서재]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드 파리 - 개정판 ㅣ 청소년 모던 클래식 1
빅토르 위고 지음, 박아르마.이찬규 엮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22년 2월

"대성당의 시대가 찾아왔어~~" 라는 노래가 절로 떠오르는 

노트르담 드 파리

워낙 유명한 뮤지컬이라 아직 보지 못한 나도 저 노래를 떠올릴수있는 

그런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을 책으로 만나볼수있다니~

그렇게 책장을 펼쳐보앗는데 페이지아래의 많은 각주가 눈에 들어왔답니다

사실 배경지식이 부족한 나에게는 이런 각주들이 책의 내용을 좀더 쉽게 이해하고

배경을 그려볼수있는 좋은 해설이라 이렇게 쉽게 이해할수있게 

책을 설명해주는 부분들이 있어 좋더라구요

그리고 문득 책 표지의 청소년 모던 클래식이라는 글귀가 생각나면서

청소년들도 쉽게 받아들일수있게 쉽게 적어준 책이구나 싶은생각이 들었어요 

노트르담 드 파리는 

파리 노트르담대성당의 프롤루 주교와 그의 충직한 종인  꼽추 콰지모도

그리고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와  근위대장  페뷔스의 이야기로

 에스메랄다의 아름다운 춤추는 모습을 본 그들의 사랑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종들이 요란하게 울려퍼지는 소리가 가득한 그레브광장

그 광장앞의 많은 사람들과 그 많은 사람들 대변하듯 

다양한 신분의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어 사랑이 증오가 되고 배신이 되는

곱추의 모습을 하고 있던 꽈지모도와 성직자의 모습의 프롤루 주교

그들의 안의 모습은 또 다른 모습임을 보여주지요

하지만 우리의 눈은 이렇게 보여지는 모습에 많이 현혹되고 

그 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게 된다는 것 또한 느낄수있답니다

아름다움을 보고 취하고싶어하는 욕망이 선과 악의 구분을 흐리게 하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싶어하는 

사랑이라 믿었던 사람도 어떤 상황에서 그 사랑보다 스스로를 선택할지도

그때 나를 버리고 사랑을 선택한 용기의 사랑 또한 사랑으로 받아들려지지않을수도있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

여자의 유골을 꼭 껴앉고 있던 남자의 유골을 떼어놓자 

가루가 되어 부서져버렸다~~

라는 에필로그의 글처럼 결국엔 부서져버리는 사랑이야기 

노트르담 드 파리

이 책이 유명한 뮤지컬이라는 걸 알고 책을 만난 탓일까요

책장을 넘기는 내내 어떤 모습으로 이 장면이 보여질까 자꾸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마음을 알기라고 하듯이 

책의 뒷부분에

소설 과 뮤지컬로 함께 보는  노트르담 드 파리라는 부분을 더해서

소설 작품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뮤지컬 작품 해설을 보여주고 있어서 깜짝 놀랐지요 

그중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속으로 라는 부분에는  뮤지컬 대본이 첨부되어있어

대본을 읽으면서 장면을 다시한번 상상하는 재미를 선사해준 

구름서재  <노트르담 드 파리>

다시한번 더 읽으면 또 어떤 느낌이, 어떤 생각이 들지

어떤 장면이 그려질지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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