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북스]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적정 거리 심리학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6
권수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21세기 북스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제목에서부터 책을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물밀듯이 밀려왔어요

사람과의 관계라는 것이 참 마음같지않은터라

거기다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건 알지만

그또한 쉽지않은일이잖아요 

그러면서 더 상처받고 그렇게 결국 상처가 남기도 멀어져버린 관계들도 많고

상처를 주고도 아무렇지않게 대하는 관계들도 많고

그런 많은 관계들속에서 나는 나를 잘 지키고있는건지

어떻게하면 상처받지않게 해줄수있을지 고민인 저에게

뭔가 해결책을 내려줄수있을것같은 책이었어요 

유학시절, 한인청년들을 지도하는 목사직을 맡았던 작가님께

친한 청년이 다가와서 

목사님이 끼고있는 삼단의 커다란 은반지가 너무 불량해보인다고

목사님이 로커처럼 너무 화려한 반지를 끼고있는것같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적있던 작가님은  은반지를 뻬고 다녔답니다

그런데 그 은반지는  건강에 좋다고 지인에게 선물받았던 아버지의 은반지엿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줄곧 작가님이 끼고다니던 반지였다고하네요

이렇게 우리는 어떤 보이는 것으로 부터 나를 판단하게되고

그러면서 진짜 나는 사라져버리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는 그 어떤 것으로부터 나, 나를 바라보는 너에게의 나로

대부분 존재할수있지요

그런 관계들은  근원적인 나와 너가 아닌  나와 그것, 나와 너의 관계로 

보여지는 나의 세계들로 생겨나는 관계들이 되는것이더라구요

그 청년이 은반지가 불량해보닌다고 말하기전에 

그 은반지가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그 과정이 존재한다면

나는 그것을 통한 너가 아닌 너를 궁금해할수잇는것이었을것같아요 

그러면서 사람과의 관계의 시작은 

섣부른 판단이 아니어야 하는 구나 느끼면서 책장을 넘겨넘겨 가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한장한장을 넘겨가다보니 

에포케 라는 철학 개념이 나오더라구요

내가 근원어로 누군가를 만나는 방법

그때 필요한  "판단중지"를 의미하는 말이 에포케더라구요 

나와 너의 대화가 어긋나게 되는 이유중를 생각해보면

나의 과거 경험에서 그의 이야기를 판단하고 평가하기 때문일 경우가 많은데

이때 필요한 것도 에포케라고 하네요

잠시 나의 경험들을 묶어두기 

그리고 그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그의이야기를 들어주기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 가족들과 지인들은 더욱 판단을 먼저하기 쉽지요

내가 잘 알고있다는 착각이 실제 그의 모습을 볼수없게 만들수있다

그래서 에포케, 마음의거리두기를 통해서 

타인을 만나고 그와 이야기하면서 관계를 형성해나가야한다 

그렇다면 그렇게 마음의 거리두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며 책장이 이어지고있다 

관계에서 거리두기~~ 아~~ 

그래 늘 너무 평가하고 판단하고 있었구나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 책을 차근차근 정독해나가고있다 

책을 여러번 읽고나면 조금은 관계의 거리두기를 해낼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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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