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지나고 나니 이제 떠나고 싶은 가을이 왔어요!
여행은 항상 즐겁고 설레기만 하죠.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여행은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항상 꿈꾸는 행복한 아이와의 여행이야기를 재미있는 책으로 만나봤답니다.
여행에서 보이는 아이의 사랑스런 표정을 볼때마다 여행은 참으로 행복한 추억이 되는거 같아요.
그런 엄마의 마음이 가득 담긴 아이와의 여행책이랍니다.
여권 사진 찍기조차 힘든 아이들.
서연이,혜연이도 여권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안예쁘게 나와서 이게 내딸인가 싶었던 사진들..
그런 사진 대신에 엄마가 찍어주는 여권사진은 더욱 의미가 있을거 같아요.
이유식책기기부터 호텔 찾는 노하우까지..
아이와의 여행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답니다.
적당한 비행거리의 여행지들..
연인이나 부부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한 여행이니만큼
가족모두가 행복한 기억을 담고 오는 여행지 선책도 참 중요한거 같아요.
아직 아이들과 가보지 못한곳들이 많아서 꼭 가보고 싶네요.
괌의 이나라한 자연풀장에 대한 작가님의 글처럼
왜 나는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을 하지 못했을까하는 아쉬움도 들더라구요.
옷걱정,씻을 걱정은 잊고
카메라 앵글로만 보는게 아니라 직접 이나라한 자연풀장에 쏙~~ 들어가 보고도 싶어요.
각 여행지에 맞는 추천 일정이 있어서
너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여행할 수 있어요!
얼마전 여행갈까? 물어보는 신랑에게.. 너무 준비 안된거 아니냐고 핑계를 댔는데..
이 책을 조금 일찍 만나봤다면 바로 떠났어도
충분히 많은 여행지 이야기를 알고 갔을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아이와 함께한 여행이니 만큼 꼼꼼히 비행시간도 체크하고~~
모든 아이의 물건, 엄마아빠의 물건을 챙겨 갈 수 없으니
하나하나 짐꾸리는것들도 너무너무 중요하죠~
최대한 끄는짐은 적게.. 백팩을 활용하는것도 좋은 팁이네요^^
그리고 압축팩활용도 너무 좋구요~~
하나하나 아이와 느낀 여행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이라
지금 아이와 여행을 떠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한번쯤은 꼭 보고 가야할 책인거 같아요.
정말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네요.
살포시 우리가족도 여행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