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7 - 태양의 신 아폴론 ㅣ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7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4월
평점 :
신과 인간 사이어서 태어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넓은 세계관의 이야기에 아이들이 읽기에는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한국사와 세계사에 이어 그리스 로마신화까지 함께하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로 만화를 보며 신화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세련된 일러스트와 책 속의 풍부한 자료를 보면서 신화에 푹 빠져 있답니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7권은 우리에게 익숙한 태양의 신 아폴론에 대한 이야기더라고요.
제우스와 헤라가 결혼하면서 잠시 멀어진 레토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답니다.
레토는 출산을 앞두고 아이 낳을 곳을 찾아다니지만 화가난 헤라가 레토를 도우면 엄벌을 내릴 것이라고 하여 누구도 레토를 도와주려 하지 않는답니다.
헤라는 레토가 아이를 낳으면 가정의 여신인 헤라가 자기 가정을 못 지켰다고 비웃음 당할 것을 걱정하며 피톤에게 도움을 청한답니다.
레토가 아이를 낳을 때가 되니 제우스의 부탁으로 북풍의 신 보레아스는 레토를 안전한 섬에 데려다줍니다. 그리고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비롯한 신들이 레토의 출산을 돕지요.
출산이 길어지면서 출산의 여신 에일레이티이아까지 레토를 돕게 되고 레토는 무사히 쌍둥이를 낳게 된답니다. 바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가 태어난 것이지요.
아폴론과 아르테미스가 자라면서 헤라의 요청을 받은 피톤이 그들을 헤치러 오지만 아폴론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톤을 무찌르지요.
제우스는 인간을 괴롭히던 피톤을 무찌른 용맹함을 높이사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올림포스로 부른답니다.
그리고 아폴론은 태양의 신, 아르테미스는 달과 사냥의 여신으로 올림포스를 이끌게 되었답니다.
만화로 재미있게 읽고 난 후 뒷부분에는 다재다능한 신 아폴론의 연인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에로스의 화살에 맞아 다프네와의 가슴 아픈 첫사랑을 한 아폴론은 코로니스와 카산드라, 히아킨토스 등 유독 가슴 아픈 사랑을 많이 했다고 해요.
만화로 재미있게 다가간 후 등장인물과 신화 속 델로스 섬, 델포이 등 다양한 자료가 많이 소개되어 배경지식을 쌓아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풍성한 시각 자료를 보며 마치 직접 본 듯 경험도 함께 할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