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8 - 동학 농민 운동 편 : 녹두꽃이 피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8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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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회 시간에 역사를 배우는 5학년 아이가

열심히 읽고 있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은

초등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역사를 설명해 주는 인기 있는 학습만화지요.

초등학습만화의 최고 인기 책이다 보니

신책이 출간되면 이야기가 궁금해지곤 하는데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8권. 동학 농민 운동' 은

동학 농민 운동 130주년을 맞아 동학 농민 운동의 전개 과정과

녹두 장군 전봉준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담아냈다고 해요.

역사를 알아가는 아이들에게

동학농민운동에 대해 설명하려면 어디서부터 이야기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설민석 선생님이 고민을 해결해 주었더라고요.

책 안에 '탐관오리 조병갑. 사발통문. 녹두꽃이 지다'를 각 장의 주제로 다루고

조선 후기의 사회상과 동학 농민군이 꿈꾸는 세상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히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설쌤 일행을 찾아온 태학장의 부탁으로

고구려의 보물인 삼족오 노리개를 찾기 위해 조선 시대, 고부로 향한답니다.

하필 노리개를 빼앗아 간 고부 군수는

악명 높은 탐관오리 조병갑이었는데

조병갑은 노리개를 돌려주기는커녕

온달에게 곤장을 때리고 로빈을 데려간답니다.

때마침 세금을 줄여 달라 청하기 위해 관아를 찾았던 전봉준의 도움으로

설쌤 일행은 마을에 머무르게 되지요.

농민들을 향한 조병갑의 횡포는 점점 더 심해지고,

평강마저 관아로 끌려가게 되는데

참다못한 고부 농민들은 전봉준을 중심으로 봉기를 계획하고,

설쌤 일행도 뜻을 함께하기로 한답니다.






조병갑의 횡포에 참다못한 전봉준은

뜻을 함께할 이들을 모아 농민군을 결성하고

밥그릇을 따라 뜻을 함께 할 이름을 적은 '사발통문'을 작성하게 되지요.

역사를 공부하면서 한 번쯤 들어본 '사발통문' 은

일의 주모자를 알 수 없게 하려고

참여자들의 이름을 사발 모양으로

둥글게 삥 돌려 적은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은

아이들이 역사를 재미있게 학습만화로 다가가고

이야기 사이에 중요한 지식이 실려 있답니다.

책 속 배경지식이 되는 글을 읽으며

재미를 넘어 역사 호기심까지 키울 수 있어서

여러 번 읽어도 흥미롭더라고요.

또한 한능검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다 보니

초등 아이들의 역사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으로 알아본 동학 농민운동

다음 권에는 어떤 이야기로 펼쳐질지 기대가 가득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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