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쫌 아는 10대 - 프로이트 vs 니체 : 내 안의 불안은 어디에서 왔을까? 철학 쫌 아는 십대 2
이재환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에서 발표를 할 때, 시험으로 인한 불안, 새 학기 친구들을 만나는 긴장 등

우리 아이들은 일상에서 많은 불안감을 갖고 있지요.

몇 년 전부터 방송에서도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트라우마 등

현대인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고민들이 많이 이야기되더라고요.

 

 

초등 고학년, 중등이 되면서 사춘기 아이들도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감정 기복, 사회성에 대한 고민 등이

많아지면서 부모들도 아이들의 감정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마음을 다독이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는데

이제는 불안감을 숨기지 않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함께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더라고요.

 

'불안 쫌 아는 10대'는 철학 쫌 아는 십 대 시리즈 책으로 청소년들의 감정을 함게 고민해 주고 있답니다.

 

 

 

'불안 쫌 아는 10대'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읽어낸 듯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답니다.

 

시험을 앞두고 고민인 아이에게

아이들뿐 만이 아니라 사람이면 누구나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프로이트의 무의식을 통해

인강의 정신 중 빙산의 끝부분은 빙산의 일각으로 의식이라 하고

바닷물에 잠겨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부분을 무의식이라 설명하고 있어요.

 

 

 

 

책 안에는 불안에 대한 다양한 철학자들의 의견도 제시되어 있답니다.

학생과 선생님의 대화를 통해

프로이트와 니체의 이론을 적용하여 불안을 갖게 하는 원인을 설명하면서

불안에 대한 근원과 무의식을 탐구하며 그 이유를 찾아갈 수 있지요.

 


 

 

 

청소년기 아이들은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지요.

중등 아이들은 장래희망을 고민하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경우가 많은데

그 마음이 정상이 아니라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다는 사실.

인간이면 누구나 불안할 수 있다는 프로이트의 말과 함께

니체가 우리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몸이라고 이야기 한 것처럼

건강한 본능을 가지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잘못된 생활 습관이 없게 하는 것부터

실천하면 좋다는 내용이 와닿았답니다.

 

'불안 쫌 아는 10대'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있는 아이들에게

불안은 한편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해 주네요.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