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소개서 - 45억 년을 살아온 행성의 뜨겁고 깊은 이야기 인싸이드 과학 4
니콜라 콜티스 외 지음, 도나티엔 마리 그림, 신용림 옮김 / 풀빛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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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도 재난문자로 새벽에 놀랐던 기억이 있을 만큼

이제는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고

곳곳에서 지진을 느끼는 듯 점점 더 가까이 느끼게 되는데...

우리는 지구의 구성과 지진 등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을까...

중등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과학 책을 찾던 중

눈에 띈 풀빛의 '인싸이드 과학' 시리즈는

교양 과학 시리즈답게 우리가 모르던 지구의 비밀을 풀어나갈 수 있는 책이다.

표지부터 지구를 떠올리게 하는 '지구 소개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발아래 움직이고, 갈라지고, 살아 숨 쉬는 지구에

어떤 비밀이 있을지 자세히 풀어주고 있다.

 

 

우주개발에 대한 연구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커져있는 요즘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구 소개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별 지구에 대한 비밀을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다양한 사실을 소개하며 풀어주고 있다.

 

1945년 미국은 최초의 원자폭탄인 '트리니티' 를 실물 크기로 만들어 폭발 시켰다.

이 폭발은 규모 5 지진과 맞먹을 정도였고,

지구에 커다란 재앙을 줬지만 지구 내부를 더 깊이 측정하는 등

인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구 소개서'에는 2차 세계 대전 중 맨해튼 프로젝트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핵폭탄을 떨어뜨린 이야기부터

시칠리아에 살았던 로마의 신 '불칸'에서 유래된 '화산',

불카니아 축제 중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묻힌 폼페이,

지각 판이 지속적으로 움직이면서 축적된 에너지가 방출하며 발생하는 지진 등

지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초등 4학년부터 과학시간에 배우게 되는 지진, 화산 등 지구 과학의 기초는

중1 아이들은 암석을 외우고 지식으로 다가가면서 어렵게 느끼게 되는데...

책을 읽으며 지진과 화산부터 지각과 기후, 판 구조론과 해저, 맨틀과 핵, 광물 등

'지구'를 주제로 다양한 관점으로 다가가는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일러스트는

인문학적 지식까지 쌓을 수 있어서 책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과학을 암기로 다가가며 어렵게 느끼는 중, 고등 아이들에게

교과서 밖 과학의 지식을 쌓고, 과학의 신비로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싸이드 과학' 시리즈를 청소년 교과 연계 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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