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토스테네스가 들려주는 지구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51
송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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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과학적인 호기심에 신기함이 가득했던 과학이

공부로 접근하면서 이해하고 어렵게 느껴지기 시작하지요.

130권으로 구성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는

위대한 과학자들이 수 세기에 걸쳐 논의된 과학의 원리와 이슈부터 최신 연구 동향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하며 과학적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게 구성하였답니다.

전권을 순서로 읽게 구성한 것이 아닌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책의 주제와 함께 읽을 수 있게 구성하여서

교과 연계를 확실히 하고

아이들이 초등부터 고등까지 배우는 확장하며 읽을 수 있답니다.

 

 

지구가 어떻게 탄생했고, 지구는 어떠한 모양인지,

해와 달은 어떻게 변화하며, 계절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한 호기심은 어려서부터 생기기 마련이지요.

'에라토스테네스가 들려주는 지구 이야기'는

지구의 탄생부터 지진, 환경오염과 생태계까지

우주 속의 지구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쌓아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150억~200억 년 전에 거대한 폭발인 빅뱅은 우주가 탄생한다는 신호였다고 해요.

그리고 100억 년쯤 후 가스와 물질이 뭉치면서 태양계가 만들어지며 지구가 탄생하고,

수증기, 수소,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메탄 같은 기체인 원시 대기가 지구의 대기를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지구 대기에 전기 방전이 일어나고

산소와 질소가 등장하면서 오존층이 형성되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해요.

 

지구에 생명체가 살기 유리한 환경이 되면서 식물이 가장 먼저 태어났고

양서류,파충류,조류,표유류 가 등장하며 진화를 하게 되었지요.

'에라토스테네스가 들려주는 지구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도 과학의 흐름에 따라 설명해 주면서 쉽게 이해가 된답니다.

인류의 진화 모습을 이야기로만 읽는 것보다 이렇게 그림을 보며 글을 읽으니

아이들도 인류의 역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또한 문명의 발달로 인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내용을 많이 배우게 되는데

책 안에서도 수질오염부터 토양오염, 대기오염까지 다양한 내용이 실려 있더라고요.

사람 몸속에 중금속이 쌓이면 쉽게 분해되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 있다고 하니

생태계가 자정능력을 잃지 않도록 잘 지켜야 할 것 같아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기사는 끊임없이 나오는 내용이라 걱정스러웠던 부분인데

지금 우리 아이들도 꼭 알아야 할 '핵오염' 에 내용도 나와 있어서 더 집중하며 읽어보기도 했답니다.

 

 

책을 읽으며 많은 과학적 사실을 배워볼 수 있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는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도 반복해 읽다 보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어서

초등 아이들부터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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