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25
송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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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긴긴 가정학습의 시간.

온라인 수업과 등교수업이 함께 진행되고...

학교에서도 아이들 학습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보충하고 있지만

요즘 아이들의 대부분의 학습은 집에서 이루어 지고 있죠.

1년 넘게 정상등교가 되지 않으니 아이들의 하루 일정이나 학습량도 제각각인 요즘...

예비중등 아이를 둔 엄마는 걱정이 한 가득 이랍니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같은 시간.

집에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주는지가 코로나 이후의 아이들에게 큰 변화를 줄 텐데..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독서 학습' 을 통해서 교과연계 독서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요즘 읽고 있는 '과학자 시리즈' 는 이미 중등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책으로

아이들 중등필독서 라인에 꼭 들어가 있는 책이더라구요.

 


 

'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는 중, 고등 교과연계 도서랍니다.

책의 첫 부분에 교과 연계 단원을 소개하여서

교과 공부에 활용하며 함께 읽을 수 있네요.

그리스와 페니키아 인들이 물고기를 잡고, 물품을 이송하는 등

수평선 너머에는 낭떠러지가 있어서 멀리 나가는 것을 두려워 하던시기에

콜럼버스가 미국 대륙을 발견하고 마젤란이 세계 일주를 완수 하면서

사람들은 점차 바다를 연구하고 해양탐사를 시작했답니다.

 

 

 

 

15~17세기 유럽의 강대국들은 대륙 밖으로 눈을 돌리고

유럽 대륙 너머의 미지의 땅을 발견하여 식민지로 만들었지요.

그러면서 배는 유일무이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는데

바다 한 가운데에서 경도를 정확히 알지 못해 길을 잃고, 오랜 항해로 괴혈병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여

해난 사고로 배와 금은보화를 잃기도 했지요.

세계 최대의 상선을 거느렸던 영국의 찰스 2세는 그리니치 천문대를 세워서

천체들의 운항표와 항성들의 위치 등 항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연구하도록 했답니다.

현재는 그리니치 천문대가 경도0 세계 표준시의 중심지가 되었지요.

 

'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에서는 위치를 나타내는

가로 좌표의 위도, 세로 좌표의 경도, 적도, 본초 자오선 등

서연이가 사회 시간에 배운 내용도 이야기 안에서 함께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사회,과학,수학 등 전 영역 융합 도서로 유명한 이유가 있네요!

 

 

 

과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게 매 장마다 다양한 일러스트로 개념 설명을 돕고

쉬운 문체로 초등,중등,고등까지 연계하여 읽기 좋아요.


 

아직 과학 중등선행을 하고 있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과학자 시리즈' 독서로 힘을 실어줄 수 있어서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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