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호 아저씨 호치민 - 개정판 청소년평전 14
김이은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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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관광으로 많이 가는 베트남.

베트남은 우리 할아버지들이 전쟁에 참여했던 국가여서 아이들에게 많이 익숙하지요.

이러한 베트남도 프랑스 식민지 시절 힘든 시기를 보내고 독립을 이루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답니다.

청소년 평전 '베트남의 호 아저씨 호치민' 은 조국의 독립을 이끈 베트남 초대 주석 호치민의 삶을

소개하는 책이랍니다.

집에 있는 위인이나 인물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호치민 이기에

아이들에게는 낮설게 느껴지기도 하고...

꼭 읽어두어야 할 중등 필독서로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지요.

 


 

 

체 게바라가 가장 존경했던 지도자.

인도차이나의 간디라 불린 호치민의 조용한 혁명!

 

책의 첫 부분에는 투쟁의 역사를 지닌 베트남의 지도를 담고 있답니다.

베트남 킴 리엔에서 유학자의 아들로 태어난 호치민은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던 베트남의 국민이 고통 받는 모습을 보고 개혁의 필요성을 느꼈답니다.

호치민은 “상대를 이기려면 먼저 상대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프랑스에 대해 알기위해 프랑스어를 배우기도 하고

동보를 돕고 싶다는 생각에 베트남을 떠나 프랑스, 미국,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다니며 닥치는 대로 일하고 공부했답니다.

 


 

 

호치민은 프랑스에서 ‘국제 식민지 동맹’을 결성하면서 대외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하고

각 국을 돌아다니며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노력을 귀울였답니다.

호치민에게 '민주주의자인가? 공산주의자인가?' 묻는다면 그저 '혁명가'라고 답했다고 해요.

호치민은 민족주의자 이기도 하고 공산주의자 이기도 했답니다.

프랑스 식민지 통치에 억압당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와 연합해 독립 연맹을 설립하고

베트남 공산당을 창당하여 투쟁에 나서며

공산주의 강령에 매이지 않고 프랑스 제국주의에 맞서 노동자 중심의 사회를 만들고자 한 호치민.

베트남 국민들에게 독립을 안겨 준 국민의 아버지 호치민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베트남에 대한 관심을 더욱 일으켜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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