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장은 보통 직관적으로 떠오르는데, 마지막 문장은 고칠수록 좋아질 때가 많아요. 첫 문장을 쓴다는 건 조사나 연구를 통해 질문을 찾는 일이고, 마지막 문장을 쓴다는 건 그 조사나 연구가 나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에 대해쓰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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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는 "풍력과 태양 발전의 생애비용이 새로운 화석 연료 공장을 짓는 비용보다 더 적다"고 계산했다. 블룸버그는 2030년이면 전세계적으로 가장 저렴한 에너지가 풍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이 계산에 화석연료로 인한 대기질, 건강, 오염, 환경 피해, 지구온난화는 비용으로 포함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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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oke up all of a sudden. I don‘t know what time it was or anything, but I woke up. I felt something on my head, some guy‘s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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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나, 모두가 비슷한 것은 아니야. 그리고 자신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심판하는 것은 잘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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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있는 동물들 중에 유일하게 인간만이 껌을 씹으리라.
위장을 채우기 위해 씹지 않고 이빨의 즐거움만을 위해씹으리라. 껌을 씹을 땐 얌전한 사람도 ‘짝 짝 짝‘ 불량기가생겨나지 않던가. 내 안의 파시스트적인 기질이 느껴지지 않던가.
삼켜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씹혀지기 위해서만 태어난 껌.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닌 그 운명적 탄력. 실존적 피학.
다시 한 번 이빨의 파괴력과 껌의 생명력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내 침과 혀와 이빨로 반죽한 껌의 최후에 대해 생각해 본다.
단물만 삼키고 뱉어버린 쭉정이 같은 껌의 시체에 대해 생각해 본다. 혹시 내가 그렇게 씹어버린 사람이 없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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