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어드 - 인류의 역사와 뇌 구조까지 바꿔놓은 문화적 진화의 힘
조지프 헨릭 지음, 유강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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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갈수록 더욱 흥미롭다. ˝우리 인류는 어떻게 지금의 우리가 되었으며,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빅퀘스천을 던지고 답하고, 다시 질문한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IMF 이후 글로벌 스탠다드의 이식으로 세계화에 ‘성공(?)‘하는 과정에서의 부작용이나 오리엔탈리즘 등의 개념에 대해서 ‘WEIRD‘라는 ‘렌즈‘로 줌 아웃해서 ‘원경(遠景)‘으로 재구성해보는 계기가 됐다.
특히 반복 심화하는 저자의 나선형 논리 구조가 과거 인류의 문화심리적 진화를 톺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진행형(산 속에서 산이 보이지 않듯 지금은 깨닫지 못하더라도)인 인류의 넥스트 진화 방향에 대한 화두로 이어지는 열린 결말이 인상적이다.
책 말미의 주석까지 흥미진진한, 알찬 구성이다. (‘순응‘의 차이를 확인하는 ‘왼손잡이‘ 비율; WEIRD 사회 성인의 10.16% vs 중국 0.23%)
끝까지 완독할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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