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의는 삼국 시대의 왕망이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사마의와 조씨 일족의 관계가 대단히 복잡했기 때문이다. 조예가 어린 아들을 맡기기 전까지 사마의는 줄곧 조씨의 위나라 정권에서 ‘자신을 낮추고 충신 역할을 담당했다. 만약그가 일흔세 살까지 살지 않고, 조예가 죽은 뒤 어린 아들이 황위에올라 조씨 집단이 쇠약해지는 국면을 맞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사마의가 될 가능성은 없었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유혹적인 것인 돈도 여자도 아니다. 바로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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