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를 만날 수 있었던 건 아주 큰 행운이었다. 오아시스는 더나은 현실로 나갈 수 있는 탈출구와도 같았다. 오아시스가 있어서 미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 오아시스는 나의 놀이터이자 유치원이자 무엇이든 가능한 마법의 세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