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본인의 역량 향상을 위해 영어학원에 지출하는 비용과 비슷한 성격의 지출이 기업의 연구개발비다.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면 매출을 늘릴 수 있다. 공정을 개선하면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도있다. 즉 회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지출이라고 할 수 있다.
회계기준에서는 미래에 돈을 벌 수 있는지가 투자와 비용의 구분 기준이라고 했지만, 사실 기업에서 지출하는 돈이 비용인지 투자인지 구분하기 모호한 경우가 많다. 회계 감사 현장에서 회계사들이 가장 크게 고민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회계에서 투자와 비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투자라면 회사의 자산으로 계상할 수 있지만, 투자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 바로 당기비용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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