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
김영옥 지음 / 교양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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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작은 우주처럼 깊고 신비스럽다. 그런데 갑자기 이 우주의질서를 책임지던 접합부의 차단기가 하나씩 아래로 내려지고 그만큼콜타르처럼 막무가내인 검은 어둠이 들어서기 시작한다. 한번 내려진차단기는 돌이킬 수 없다. 다시는 끌어올릴 수 없다. 그리고 도미노게임을 하듯이 차례차례 차단기들이 내려간다. 점점 더 빛을 잃어 가는 우주, 황량한 어둠만 짙어 간다. 그리고? 그 다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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