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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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Whale Done이다. 그런데 번역 하면서 제목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로 결정한듯 하다. 개정 된 번역 제목에서 의미을 너무 많이 노출해서 싱거움이 살짝 감돈다.  

범고래 샴이 가르쳐 준 지혜라! 사실 고래는 객체다. 주체는 샴의 조련사이고 제목에 고래을 강조하다 보니 내용과 다르게 주객전도가 아닌가 의아심이 생긴다.  

근대 서구 산업 100년의 경영방침 역사중에서 "적자생존"에 가장 반대되는 내용이다. 동양의 교육체제와도 상반된 개념이 발견되기도 한다. "고래방식"이 잘 정착이 된 100년 뒤에는 어떤 내용의 책이 나올지 궁금하다. 아마도 이런 제목의 책도 있을거다. "꾸지람은 고래도 철들게 한다" 

아무튼, 칭찬에 인색한 분들, 문제점을 찾아야만 하시는 분들, 원리원칙에 집착하시는 분들은 이런 논리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읽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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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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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깔스러운 제목이다."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일년 전 친구에게 선물 할려고 구입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일년이 지난 뒤에야 책장에서 발견하고 첫장을 넘겼다.  

처음 접하는 작가의 산문집인데 소설과는 느낌이 사뭇 달랐다.  무엇인가 빨려 들어가는 흥미의 정도가 좀 약하다고 할까. 솔직히 읽는 내내 지루함에 몰입이 되질 않았다. 전달의 혼란과 핵심의 결핍이라고 해야 하나. 책 소개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메세지를 전달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교과서보다도 더 건조함이 느껴질때가 많았다. 수영장 표현은 좀 생뚱 맞기도 하고...

하지만 작가가 소개한 책중엔 읽어 보고 싶다는 충동이 든 책도 있다는 것이 그나마 읽은 보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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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 희망과 치유의 티베트.인도 순례기
정희재 지음 / 샘터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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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우선, 작가의 도전과 용기에 갈채와 희망을 보낸다.  너무나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한 사람이 더 평범하지 않은 곳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랑을 배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표지에 있는 소녀의 사진과 제목만으로 책을 선정해서 읽었다. 몇장의 사진이 내용 곳곳에 더 첨부되어 있었지만 조금은 실망이었다. 아마도 표지의 사진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일거다.  

인간의 손끝이 닿지 않은 가장 숭고한 자연에 흥취하면서도 때론 정치적인 이슈로 내용의 흐름이 전달 될때가 가장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지만 작가를 통해 티베트에 가 보고 싶다는 욕망의 계기를 남겨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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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긍정의 힘 실천편
조엘 오스틴 지음, 정성묵 옮김 / 긍정의힘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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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심이 얕은 내가 목사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가 쓴 책을 선정해서 읽었다는 것은 선택의 갈등과 읽으면서도 인내심이 조금은 필요한 부분이었다.  하지만 다 읽고 난 지금 잘 선택해서 읽었다는 감사함이 든다.   

"마음에 품지 않은 복은 절대 현실로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 인생에 기적을 일으키는 원동력은 남의 믿음이 아니라 자신의 믿음이다"  

"행복은 선택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들이다. 그렇다 생각한 대로 믿게 되고 믿는대로 이루어 진다. 이 말을 명심하며 꿈을 다시 그려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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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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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의 생존법이라. 

실질적인 생존법은 없는 것 같다. 

책 제목에서 처럼 "하악하악" 그렇고 그런 내용의 책이다. 

내용면에서는 많이 실망적 이였지만 이 책에 담긴 한국의 민물 고기들은  

상당히 가치적 의미가 있었다.   

건조하고 의미없는 하루 일상에서 몇시간만 투자해서 성취감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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