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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 희망과 치유의 티베트.인도 순례기
정희재 지음 / 샘터사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나는 그 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우선, 작가의 도전과 용기에 갈채와 희망을 보낸다. 너무나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한 사람이 더 평범하지 않은 곳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랑을 배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표지에 있는 소녀의 사진과 제목만으로 책을 선정해서 읽었다. 몇장의 사진이 내용 곳곳에 더 첨부되어 있었지만 조금은 실망이었다. 아마도 표지의 사진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일거다.
인간의 손끝이 닿지 않은 가장 숭고한 자연에 흥취하면서도 때론 정치적인 이슈로 내용의 흐름이 전달 될때가 가장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지만 작가를 통해 티베트에 가 보고 싶다는 욕망의 계기를 남겨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