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제라르 준장의 회상

제라르 준장의 회상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김상훈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10월

이야기 구성도 재미있고 분위기도 유쾌하고 고증도 훌륭하고 인물까지 매력적인 역사모험물. 정통 역사물을 이렇게 쓸 수도 있나 싶어지는 이런 재치야말로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경지를 보여주는 듯.

[100자평] 거대 괴수 앤솔로지

거대 괴수 앤솔로지 - 에픽로그 앤솔로지
고용찬 외 지음 / 에픽로그 / 2015년 6월

이런 기획을 꾸준히 하는 에픽로그에 감탄. 류호성의 ‘개미집’이 가장 좋았고, 다른 글도 재미있게 읽었다.

[100자평] 미스터 메르세데스

미스터 메르세데스 ㅣ 빌 호지스 3부작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7월

이보다 더 좋은 추리소설도 있었고, 이보다 더 좋은 킹의 소설도 보았지만, 킹 추리소설이라는 새로운 조합만의 매력이 있다. 흡인력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100자평] 하급무사 세트 (소장본) - 전3권

하급무사 세트 (소장본) - 전3권
좌백 지음 / 디콘북 / 2015년 6월

파격으로 등장했던 [대도오]로 돌아간 듯, 그러면서도 한 바퀴를 돌아 정통파 스타일로 전개되는 좌백표 무협. 두말할 필요없는 재미 보장.

[100자평] 붕어빵에도 족보가 있다 : 한국인이 즐겨먹는 거리음식의 역사

붕어빵에도 족보가 있다 : 한국인이 즐겨먹는 거리음식의 역사 - 음식유래이야기
윤덕노 지음 / 청보리 / 2011년 1월

거리 음식이라는 선택은 매력적이지만, 좀 더 깊이 있거나 글맛 있는 책을 원했기에 별점을 높이 주기 어렵다. 가볍게 읽을 독자에게는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