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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신화 - 세상의 탄생
안느 타르디 지음, 고승희 옮김 / 청솔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짧기도 짧지만 완전 전래동화풍의 정리... 상처받았다 ㅠ_ㅠ
더 자세한 티베트 신화 책을 구해야만 같이 참고로 삼을 법한 책. 그냥 맛보기용이랄까. 입문자용이라고 생각하고 샀는데 그게 아니라 어린이용이었다는 얘기다.
티베트 문화 자체가 인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는 하지만 인도 신화에 가까운 이야기가 많은 것도 별점을 깎은 이유. 티베트 고유의 신화 쪽이 더 궁금한 사람으로서는 실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싯다르타 신화 같은 건... 이게 굳이 티베트 신화로 묶일 필요가 있나.
그래도 삽화가 멋진 걸로 위안을 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