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 한권으로 인간 심리세계를 통찰하는 심리학 여행서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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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비판에는 저항하지만,칭찬에는 무력하다.

 

인문학자이자 지식 큐레이터인 저자는 세상에 존재하는 현명한 지식과 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저자 소개 말미에 있는 30년 동안 1만권의 독서를 했고 그곳에서 찾아낸 심리학자들의 인간탐구 명언을 들려준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분이구나 싶었다.

만권의 독서를 하고 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싶었다.

저자는 긍정적이고 행복하고 매력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 타인의 속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인간심리에 대한 통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한다.

 

이 책은 총 5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에서는 마음속에 숨겨둔 무의식과 잠재력

"내 속엔 내가 너무 많아"

파트2에서는 인간 행동 심리학에 대한 모든것

"불쑥 튀어나오는 우리의 본능"

파트3에서는 개인과 집단의 차이 즉, 사회심리학

"그사람들은 왜 그랬을까?

파트 4에서는 심리치유와 마음챙김의 비밀

"무거운 마음에서 벗어나는 법"

파트 5에서는 관계와 대화법에 대한 심리학의 비밀

"함께 사는 세상, 나만의 관계망 만들기"

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파트에서는 나와 타인의 속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구체적인 명언을 통해 심리학적 조언을 준다.

심리학의 여러 이론도 배울 수 있지만 이렇게 명문장들을 되새기며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인간 심리에 대한 탐구와 사유를 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베스트셀러 도서인 미움받을 용기의 바탕이 되는 개인 심리학을 연구한 알프레드 아들러

“수많은 재능과 능력은 결핍감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모두가 완벽하다고 평가했던 사람들도 사실은 남모를 열등감으로 괴로워 한다.

세상에 완벽한 인생은 없고 열등하고 부족하고 불안한 느낌은 개인의 존재 목적에 결정적 영향을 준다.

사회에는 수많은 사람이 존재하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서로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갈등 또한 시대가 발전하면서 커지고 있으며 타인의 속마음을 알수 없고 때론 앞서가거나 하기 때문에 사람때문에 힘들다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람때문에 고통받는 이들이 읽어보면 참 좋은 책인것 같다. 너무도 유명한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프로이트 부터 에릭번, 감성지능과 공감능력의 힘을 이야기한 대니얼 골먼까지~

우리의 일상적 삶은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자아를 연출하는 공연과 같다

몰입하는 순간은 행복하지 않다.하지만 몰입에 뒤이어 오는 행복감은 스스로 힘으로 만든 것이어서 우리의 의식을 그만큼 고양시키고 성숙시킨다.

요즘 심리학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자칫 어려울수 있는 심리학 이론을 명언과 함께 이야기해줌으로서 쉽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사람들에게 건설적인 삶, 좀 더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는 동안 즐거웠고 다소 긴분량임에도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책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읽어도 좋을만한 책인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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