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뽈의 숲을 닮은 컬러링북 -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 ㅣ 애뽈 컬러링북
애뽈(주소진) 지음 / 시드앤피드 / 2020년 7월
평점 :
코로나로 인해 밖에서 하는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드로잉이 열풍이라고 한다.
일러스트 드로잉, 여행 드로잉 등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컬러링도 예외는 아니다. 다양한 컬러링북을 통해 그림에 쉽게 입문할 수 있다. 애뽈의 숲을 닮은 컬러링북은 출간즉시 예술, 취미분 야 베스트 셀러 1위에 오르며 컬러링북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킨 애뽈작가의 신작이다.
색연필 컬러링은 물론 다양한 컬러링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도톰한 용지를 사용했다. 책을 여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괜히 감성 치유 컬러링북이 아니었다.
이책은 크게 세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각각의 파트마다 힐링이 되는 포인트가 있었다.
파트1 숲에서 함께한 계절 에서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숲의 모습을 담고 있다.
따뜻한 메시지가 위안을 준다.
흰 눈이 소복히 쌓인 오늘의 풍경은
겨울만이 줄 수 있는 선물 같아요.
파트2 는 숲에서 살아가는 일상 속 작은 행복을
파트3에서는 숲소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상상을 담았다.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 이라는 부제 처럼 그림으로 치유하는 힐링 에세이~
너무도 예쁜 그림과 함께 힐링의 시간이었다.
색연필만 사용해서 아쉬웠지만 파스텔과 물감을 사용해서 더 예쁜 색감을 낸다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