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류재향 작가의 글이 좋다.책 속 아이들이 할 말 다하는 모습에 감탄한다.아이들이 자신의 말을 과감하게 펼칠 수 있도록때론 어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수다쟁이 아이들이 함께하는 이야기가 매력적이다.아이들보고 말대꾸한다고 하지 않고이야기를 들어주는 어른들이 있어 따스하다.학교에서 정해준 프로그램대로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을 거부하고 기타 등등 동아리를 만들어가려는 아이들의 입담 속에 허를 찌르는 배움이 있다.기타 등등 동아리를 원하는 아이들이 이리 많은데 어른들은 왜 자신들의 생각으로만 아이들을 가두는 걸까...하고 반성을 해 본다. 어린이 생각 백과사전 같은 이 책 강력 추천!!!참! 모예진 그림작가의 그림도 참 좋다! 좋은 책은 대부분 모예진 작가가 그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