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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노회찬 ㅣ who? special
한빛 지음, 유희석 그림, 조현연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7월
평점 :
자신만의 멘토를 만날 수 있는 who?
시리즈
평생을 이끌어 줄 최고의 멘토를 만날 수 있는
책
who? special 노회찬을 만났어요.
정치인/ 자유인/ 노동운동가/ 문화인/ 평화인/ 행동하는 사람
이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사람, 노회찬
작은 정당의 정치가로만 알고 있는 노회찬을 살펴보았어요.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부산의 산동네에서 살만큼 가난 했지만
도서관 사서로 일했던 아버지와 예술을 사랑한 어머니 덕분에
책을 좋아하고 예술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예술을 접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에 공감하고
평화를 꿈꾸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첼로 선생님은 음악에 대한 그의 자세에 감명받아 거의 무료로 첼로를 가르쳐 주었다고
해요.


중학교를 졸업한 노회찬은 작은외삼촌이 있는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답니다.
경기고 재학시절부터 독재정권에 맞서고자 친구들과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하였고
민주화 운동에 열중하던 그는 대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지고 말았어요.
필사적으로 공부한 그는 1979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지만, 민주화 운동에
바로 도움이 될거라는 그의 기대와는 달랐어요.
나라의 주인인 서민과 노동자가 일어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현실에 뛰어들어 공장 노동자가
되어 노동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았어요.
노동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앞장서기 시작했어요.

노동운동을 하던 중 배우자를 만나 결혼도 하였습니다.
1989년12월
인민노련 주동자로 지목되 <국가 보안법>위반혐의로 체포돼요.
징역 2년 6개월의 선고를 받았습니다.
노회찬은 국내 유일의 노동 전문 일간지 <매일노동뉴스>라는 신문을
창간하기도 했어요.
그 후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해 무수한 노력들을 하였고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노동당 비례 대표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어요.
노회찬은 기존 국회 의원들의 정치 행태를 날카롧게 비판하며 노회찬 어록도 탄생했지요.
노회찬은 여러 가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여성단체와 함께 호주제를 폐지하는 법안도 만들었어요.
2008년 호주제는 폐지 되었지요.
이 밖에도 노회찬은 17, 18, 19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인하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
학교 급식 민영화
6세 미만 어린이 무료 예방 접종
소방공무원 권익 확대
전.월세 세입자 보호법 추친
등의 활동을 하였어요.
노회찬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보호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노력했어요.
장애인 단체가 만들어 놓은 법안을 수정해
장애인 차별 금지법도 선포되었어요.
이 외에도 노회찬은 노동자와 약자가 고통받는 현장을 찾아 그들 곁에서 함께 싸웠어요.
1919년 1월 24일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 재단>이 창립되어
노회찬의 뜻을 이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정치가에 대한 안좋은 시각이 팽배한 현실에서 서민을 위한 고
노회찬 같은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고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