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월에 접어드는 우리 아이.어릴 때부터 울음도 짧고 잠도 잘 자서 순한 아이인 줄만 알았는데 자라다보니 마냥 순하지 않았다. 고집도 있고 점점 떼를 부리기도 하고 본인이 원하는 바를 부모에게 관철시키려는 자세까지.. 게다가 언어가 조금 느려 언어치료를 다니는 와중센터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사실우리 아이는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였다. 그 때만 해도 내가 우리 아이에 대해 제대로 알 지 못 했다는 사실이 멘붕에 빠져 한참을 헤어나오지 못했고.. 그래도 까다롭다고 소문난 아이들에 비하면 덜 하네 라고 안심한 것도 잠시 감각통합을 하며 아이의 발달이 올라오자 무서울 정도로 까다로운 아이의 기질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마치 그동안은 수면 아래에 있던 본래의 기질이 수면 밖으로 나온 느낌이랄까.. 다시 육아라는 망망대해에 빠진 나에게 이 책은 하나의 구원처럼 느껴졌다. 솔직히 내 스타일의 책은 아니었으나 보면 볼수록 저자가 우리 아이에 대하 알고 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저자를 믿고 우리아이의 훈육이나 앞으로의 육아 방향성 등을 따라 갈 수 있을 거 같다! 아이의 마음이나 상태에 대해 내가 이전에 몰랐던 것을 알게 되어 굉장히 잘 본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