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혁명 2030
사이먼 B. 버락 지음, 엄성수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배출가스 규제가 시작된 지 벌써 한참인데,

아직 도로에는 가솔린, 디젤 차가 대부분이다.

가끔 눈에 보이는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있기는 한데

정말 소수다.

그렇지만 배출가스 규제만이 아니더라도,

세상은 4차산업혁명시대로 접어든지 한참이고,

자동차 또한 혁명적으로 바뀌는 시기가 진행중이다.

새로운 자동차 하면 테슬라가 떠 오르는데, 테슬라도 벌써 10년가까이 되었다는 사실.

자동차 혁명 2030

이 책은 2030시리즈다.

금융혁명 2030은 읽었는데, 시의성에서 좋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어떨런지...


[저자]

​사이먼 B. 버락
누군가는 버락이 이름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한 인물

[구성]
머리글, 1부(2장), 2부(2장), 3부(3장), 4부(1장)

자동차의 역사로 시작하고, 전기자동차에 대해 집중적인 설명이 뒤따른다.
4부는 개론서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역학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내용]
전기차 역사가 이렇게 오래되었었는지 이 책을 통해 알았다.
그리고 사이클을 타고 있는 전기차 산업.
지금은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준다고 책은 설명한다.
시판중인 전기차에 대해 꽤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다만 기준이 16년중반정도라서, 2년정도 지난 지금에는
시판이라기 보다는 전기차의 역사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시의성이 중요한데, 이 책이 우리 글로 번역 출판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나 보다.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전기차에 관심을 끌 만큼,
아니 내연기관이 아닌 모터로 움직이는 차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다.
전기자동차를 주로 다뤘지만, 하이브리드 관점에서 정보도 제법 들어 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임을 이 책 또한 강조하고 있다.
5장 전기차 산업의 도전과제는 그런 것들을 조목조목 잘 짚었다.
제목은 전기차혁명 2030인데
혁명이라기 보다는 전기차의 미래 정도가 제목에 합당할 듯하다.
혁명은 글쎄 좀 더 크고, 완전히 다른 뭔가가 있어야 어울릴 듯 하다.
원제목에 혁명이라는 단어가 있었는지 궁금해 지는 제목이다.
어쨌거나,
전기차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은 이 책 하나만 봐도 대부분 해결될 듯하다.
더 깊은 내용은 다른 책을 참고하면 될 것이고,
나같은 문외한에게는 이정도만으로 충분하다.


[기타]

최근 자율주행자동차 사고가 있었다.

그로 인해 완전 자율주행차는 잠시 주춤할 것 같은데
전기차나, AI가 들어간 반 자율주행차 쪽은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번역에는 무리가 없다.


[평점]

넉넉하게 8점 준다 


사족: 다음에 새 차를 바꿀 즈음, 전기차를 고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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