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 2018 최신 개정증보판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 혜다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경제가 우리 생활 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사실 경제라는 단어를 학문적 의미가 아닌 생활적 의미로

세간에서 사용된 지는 한참 되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삶의 가장 큰 문제는 북핵도, 트럼프도 아닌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경제 문제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읽은 책은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이다.

이 책은 1998년부터 지속 업데이트 되어 출간되고 있는 전통(?)이 있는 책이다.

안타깝게도 난 처음 접했다.

그래서 300개 질문과 답이 있는지 직접 세어 보았는데,

책 내용 중 버건디 색으로 표시된 질문은 200개에 훨씬 못 미쳤다.

그럼에도 300개라고 한 것은 그 안에서 또 찾을 수 있는 질문과 답이 있을 수 있기에, 그리 한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

곽해선
이름은 생소하지만 KBS 라디오 경제전망대에서 시사경제 해설을 진행한 적이 있다고 하니, 많이 듣지 않았을까 싶다.
현재 경제교육연구소 소장.
최신 트랜드를 당연히 잘 알고 있을 터이니,
저자에 대해 가타부타는 불필요하다.

[구성]
부록을 제외한 565페이지
크게 8장으로 구성.
그 안에 많은 질문과 답들로 이뤄져 있다.

1장은 경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괄적 설명
2장은 경기에 관하여
3장은 물가에 관하여
4장은 금융에 관하여
5장은 증권에 관하여
6장은 환율에 관하여
7장은 무역에 관하여
8장은 지표에 관하여 보다 자세하게 설명

이렇게 적고 보니, 300개 질문으로도 모자라지 싶은데,
이 책은 그것을 잘 엮었다.
1~4장까지는 경제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5~7장은​ 가장 중요한 요소들에 관한 내용으로,
독자들이 쉽고, 편하게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는 구성이다.

곁들여져 있는 발췌 기사도 좋고,
간간이 요약되어 있는 도표도 좋다.
사실 도표를 잘 이해하면 이 책은 읽지 않아도 될 것이다.

[특징]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경제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경제라는 것이 단어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사람들한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목차를 보고 내가 모르는, 내가 궁금한 부분만 골라서 읽을 수 있으니 말이다.

보다 깊게 알고 싶다면 관련 서적들은 시중에 널려 있으니,

적절한 것을 골라 읽어​ 지경을 확장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과거 경제를 언급하는 곳은 간단하게 그 당시 상황 설명(역사)도 곁들여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나 최신판이라 트럼플레이션도 등장하기에,

현 우리나라 경제가 처한 상황도 이해할 수 있다.


[기타]

책 내용은 쉽다.

경제를 어려워하는 일반인이나,

중2이상 학생들도 읽어 볼 만한 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와타나베 부인, 스미스 부인, 소피아 부인들이 있는데,

소위 김여사로 칭함을 얻고 있는 우리나라 부인들이 읽어도 좋을 듯하다.

부록에 저자가 언급하는 경제기사 독해 테크닉을 따라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키워드]

​금리, 증권, 환율 등


[평점]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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