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머리 자녀교육법 - 사교육 없이 창의적 인재로 키우는
이대희 지음 / 베이직북스 / 2017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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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교육법이 중요하다는 말은 오래 전부터 들어왔다.
교육하면 유태인의 교육법이 유명한데, 그 관련한 책도 제법 봤다.
한국인은 밥상머리 교육법이 적합해서 제목을 정한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회식/야근을 제일 많이 하는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니었던가.
그러니 애들하고 같이 밥 먹을 일이 흔하지 않게 된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하니 이런 책이 나온 것 같다.

[저자]
이대희. 230여권의 책을 출간했다고 프로필에 나와있다.
나는 처음 접하는 작가.
현직 목사님이다.
그리고 예즈덤성경학교를 운영중에 있다.

[구성]
프롤로그 - 1부 왜 밥상머리인가 - 2부 이미 늦은 밥상머리교육은 없다 - 3부 밥상머리 콘텐츠를 채워라 - 에필로그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각 부에는 몇장식 내용들이 들어 있다.
특이한 점 없는 무난한 구성이다.


[특징]

​저자는 밥상머리 실천이 어렵다는 것은 인정하고 그에 맞는 실천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어렵다는 것이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니 실천을 해야한다는 것

그래서 시작부분에 "우리가족 밥상머리 언약서"가 있다.

가족이 이름 쓰고 서명하게 되어 있다.

밥상머리 교육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가 많이 들어 있다.

그리고 실제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 사례들도 충분히 들어 있어서, 참고는 물론, 실천해야 한다는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된다.

8장은 실사례들을 조합하여 재구성한 성민이네 집이 나온다.

나름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실제 적용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


[기억에 남는 키워드]

휘게, 샤밧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스마트폰이 오히려 불통의 사회를 만들고 있다.

[반드시 읽어야 하는 부분]

198쪽 인생과 공부에 대한 자료 1

쉽게쉽게 읽을 수 있으니 그냥 전체 다..

[기타]

이 책에 나오는 사례들 중 꼭 밥상머리가 아니어도 아이들에게 오며가며 써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제법 된다.

콘텐츠를 잘 발굴해야 밥상머리 교육이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데,

콘텐츠 발굴은 사실 말처럼 쉽지 않다.

생활속에서 또는 책을 읽다가 또는 같이 뭔가를 하다가 발견하면 좋을 것 같은데, 우리 아빠들이 과연 그게 가능할까 싶다.

콘텐츠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면, 어렸을 때 잘 돌봐 주듯이

지속적으로 유대관계가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밥상머리교육도 어렸을 때 부터 지속해야한다는.

[여기에 맞는 속담]

세살버릇 여든 간다.--> 세살 때 시작한 밥상머리교육, 평생 간다.

 

[평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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