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 하루 30분 3주면 된다!
김병완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김병완 작가의 책은 여러권 읽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도서관에서 책만 파다가 작가의 길로 들어선 특이한 이력의 사람.

그래서인지 회사원인 나도 김병완 작가의 책을 읽고 집중 독서의 길로 들어선지 벌써 1년 반이나 되었다.

원래 독서를 좋아하긴 했지만 언제부터인지 읽는 분야는 제한되어 있고, 책보다는 드라마를 더 자주 봐왔었는데, 뭔가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했던 시기에, 김병완 작가의 책을 읽고 나서 4년 1천권 읽기에 도전했다.

그러다 보니 김병완 작가의 책을 다 읽지는 않았지만 몇 권 읽었고,

시종일관 독서에 대한 김병완 작가의 생각을 접하다 보니 이 책에서도 언급 되는 내용중 더러는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그럼에도 이 책은 1시간에 1권 읽는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책과는 차별점이 있다.

뒷부분에 나오는  퀀텀 리딩 스킬 15단계는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물론 그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된 것이기도 하다.


이책에서도 역시나 다독에 대해 강조한다.

난 아직 다독이라 할만큼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지 않고 하루를 넘긴 적이 근 1년간 없었다.

그리고 3년간 1만권을 읽을 수 있게된 저자의 경험을 오프라인이 아닌 책으로 공유해 주는 점에 대해서 감사하다. 실천해서 터득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지만, 이런 방법을 책으로 공개하는 저자의 마음에 감동했다.


목차를 보면 15단계를 다 알 수 있다.

그중 오늘 책을 읽자마자 1단계를 시도하였다. 우뇌 자극

책에서 우뇌를 사용하려면 왼쪽눈으로 책을 보라는 얘기가 나온다.

오늘 그 방법을 약 30분간 사용해 봤다. 우뇌 자극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우뇌를 사용했을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부록에 있는 대로 단계별로 실천할 계획이다.

매일 해서 3주간 방해 없이 완수하고 싶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함은 어쩔 수 없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이 방법을 실천해서 나도 퀀텀리딩을 하고 싶다.


분당 읽는 글자수에 대한 테스트가 있다.

나름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기에 분당 1천자는 넘게 읽을 줄 알았으나 700여자에 그쳤다.

보통 450자라고 하니 700자면 나쁘지 않지만 5천자 이상을 읽는 수준이 되려면 7배 이상 개선이 되어야 한다.

책에는 20배 개선된 사람의 예도 나오니 불가능하지는 않으리라.


평이하게 쓰여진 책이지만,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는 퀀텀 독서법

이 책을 읽는 사람마다 1시간에 1권 읽는 방법을 터득했으면 좋겠다.

아니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꼭 터득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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