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치유의 길 - 언제까지 질병으로 고통받을 것인가?
앤서니 윌리엄 지음, 박용준 옮김 / 진성북스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책 제목이 재미있다.

난치병...치유

난치병은 치료하기 어렵거나 거의 불가능한 병인데,

치유의 길을 알려주는 책이니 어쩌면 제목이 허왕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읽어보면 정말 치유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도입부에 보면 저자가 어렸을 때부터 영(Spirit?, Holy Sprit?)을 만났고,

의학전공이 아님에도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시작부터 이거 뭔 소리야...라는 생각과 함께, 책을 잘못 고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엄습했다.

저자 앤서니 윌리엄을 검색했는데 내가 찾을 수 있는 정보는 없었다.

책도 두꺼운데, 읽을까 말까 정말 고민되었지만,

저자의 영 이야기는 길지 않은 반면 목차에 수록된 내용은 괜찮아 보여서 그냥 읽었다.


읽다 보니 이책은 도움을 많이 주는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영에 대한 얘기를 해서 그렇긴 하지만,

의사들이 잘못된 진단을 많이 하고,

그에 따른 처방도 잘못된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꺼리낌 없이 하고 있다.

그렇다고 의사 또는 의학계를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책은 음식에 대해서 많은 설명을 한다.

병의 근원은 이러저러하니, 먹는 음식으로 치유를 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런 실 사례들을 적당하게 수록해 놨다.

병 원인을 알려주는 분은 영이고, 그에 따른 처방은 저자의 경험과 해박한 지식에서 나온다.


우리 병의 원인이 수은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

진단을 잘못하는 앱스타인 바 바이러스에 대한 사례가 많이 나온다.

또 갑상샘 질병에 대한 자세한 분석도 있다.

그리고 수은이든 다른 바이러스든 모두 식생활로 치유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몸에 있는 독을 식생활 개선으로 완전히 몸 밖으로 배출하면 병원이 사라졌으니,

씻은 듯이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할렐루야.


이 책을 읽고 과일에 대한 시각 변화가 생겼다.

따라 하고 싶은 식생활 변화가 나에게도 생겼으니 말이다.

과일이 좋은 음식이긴 하지만 탄수화물과 당이 높아서 자제했었는데,

이 책 덕분에 이젠 칼로리만 신경쓰고 맘 놓고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내 몸에 수은이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레몬즙을 듬뿍 넣은 물만 꾸준히 마시면 수은이 다 빠져 나올 것 같다.

책에서 얘기한 것을 다 따라하기엔 무리가 좀 있어 보이긴 하지만,

아침 레몬즙 물은 충분히 실천 할 수 있을 테니까.

특별히 아픈 데는 없지만 이 책을 옆에 두고 하나하나 실천해 볼 생각이다.


현재 몸이 아픈데, 원인을 알 수 없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싶다.

특히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병원에서 정상판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몸이 아픈다면

이 책을 읽으면 눈이 번쩍 뜨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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