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앞으로 5년
이경주 지음 / 마리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얘기를 얼마전에 들었다.

들었다고 해봐야 내용을 들은 것이 아니라 4차산업혁명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들었다는 얘기다.

통신회사에 다니다 보니 5G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산다.

그리고 5G통신은 지금껏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가 되어야할 것이라는 얘기를 쉽게쉽게 하고 있다.

그리고 5G는 4차 산업혁명에 기본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얘기도 함께 말이다.


이번에 마리북스에서 바로 그 제목의 책이 나왔다.

저자는 삼성전자에 근 30년을 다니고 은퇴한 분이다.

근무한 분야도 통신쪽이라 우리나라 통신 발전과 삼성의 발전과 함께 회사생활을 한 분의 생생한 경험과 통찰력으로 글을 썼다.

읽어보니 그렇다.

통신회사에 다니니 통신 쪽 얘기는 정말 쉽게 느껴진다.

물론 IT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거의 모든 사람이 쉽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1990년대 2000년대의 기술발전, 기업의 흥망성쇄 등을 잘 정리했다.

그리고 살아남은 회사와, 새롭게 시장에 들어와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의 전략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기에, 상식을 쌓는 다는 기분으로 책을 읽어도 좋을 듯하다.

과거는 과거이고, 이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한다.

과연 삼성이 살아 있을 것인가?

현대차는 사라질 것인가?

우리 정부는 준비를 잘하고 있는가?

무서운 중국의 질주를 쳐다만 보고 있을 것인가?

엘론 머스크 같은 천재는 우리나라에 없을까?


이 책은 구성도 잘 되어 있다.

총 Part 4로 나뉘어 있는데,

Part 1에서는 한국의 현주소를 점검해보고,

Part 2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서술하고,

Part 3에서는 과연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가에 대한 내용을,

Part 4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한국의 10대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IoT가 화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2010년에도 IoT가 있었다.

그때는 M2M이라는 이름이었는데, 흐지부지 되고, 명맥만 남아 있었다.

그리고 등장한 IoT.

이제는 더 발전한 기술과 인프라 기반 위에서 IoT가 구현 될 수 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개인적으로 좀 더 자세히 알게된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자율주행차였다.

들어서 알고 있는게 전부였던 자율주행차에 관한 이야기들.

이 책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산업계의 판도를 뒤 바꿀 파괴력 있는 걸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정말 자율주행차가 그런 개념이었구나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자동차라는 이름만 생각해서는 안되는,

기존 자동차는 겁떼기만 유지하고, 그 외 모든 것이 새로운 산업이라는 사실.

그러다 보니 현대차가 지금처럼한다면 사라질 수 밖에 없을 것라는...


문제를 지적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내용임에도,

이 책은 많은 지식들을 담고 있다.

그러므로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따끈따끈할 때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