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 대한 내용들은 부분별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가격효율성 측면이 처음에는 뭔소리야...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읽어 보니, 가격이 별 이유 없이 천정부지로 올라가 과대평가 되는 주식을
공매도라는 장치를 통해 본래의 가격으로 되돌아 갈 수 있게 만든다는 동의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공매도가 주가 조작에 이용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면서,
공매도가 주가 조작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는 사실.
공매도의 순기능을 이해한다면, 공매도를 욕할 수 없기에,
저자는 공매도는 억울하다고 2부의 제목까지 달아 놨다.
그런데...
안타깝다.
개인은 공매도 하는 것이 쉽지 않으니.
투자금액을 보더라도 외인과 기관은 핵폭탄으로 전쟁을 하는데,
개인투자자는 새총으로 전쟁에 임하는 것이 현실이다.
거기에 공매도라는 좋은(?) 무기는 개인이 접근하기도 쉽지 않다니...
그래서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를 비난하고,
규제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총알의 규모는 차치하고 제도라도 평등해야 뭔가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논문을 바탕으로 한 책이지만, 이 책은 읽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 책을 읽었다고 공매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공매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PS. 이 책을 읽다가 인용된 논문 저자가 지인이라 오랜만에 연락을 했다.
안식년으로 미국에 있는데, 세상이 좋아져서 SNS로 바로바로 얘기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