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생활의 설계"는 완곡하지만 결국 "편집"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지식을 축적해야하는데, 어떻게 축적해야 하고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이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이다.
축적은 단어가 주는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뭘 쌓는 것이다.
한 번에 쌓을 수만 있다면...
그것이 불가능하기에, 하루하루 축적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오늘부터 축적을 시작하더라도 3년, 5년, 10년이면 그 양은 어마어마해 질 것이다.
뭘 축적해야 하는 지도 단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준다.
누구나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시대인지라, 거기에 맞는 축적방법도 소개해준다.
저자의 연배가 결코 적지 않을 것 같은데, 풀어 놓은 이야기를 보면 나 보다도 앱을 더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듯 하다.
데이터와 인포메이션의 차이처럼,
그냥 쌓는 축적이 아닌 잘 정리해 놓는 축적을 이야기 한다.
지적 생활에 필요한 개인 공간을 이야기 하면서 서재의 구성에 대해서도 말한다.
마침 난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게 최근 서재를 확장했는데,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어서 반갑기도 했다.
지적생활을 설계하면,
당장은 하루 하루의 생활이지만
결국 10년 후의 내 삶을 설계 하는 것이다.
그린 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적생활을 설계한 삶과 설계하지 않는 삶의 차이는 분명하다.
책 내용에 비춰보면 난 지적생활을 하는 중인데,
몇 년을 그냥 쌓기만 한 것 같다.
이젠 방향을 수정해서 보다 나은 10년 후를 설계 해야겠다.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지만
누구나 다 실천하지는 않을
지적생활의 설계.
언제나 그렇듯이
지적생활의 설계도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이다.
50대 보다는 불혹인 40대에
40대 보다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30대에
30대 보다는 인생 설계에 발을 들여 놓는 20대에 설계한다면,
후회 없는 삶을 살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