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라는 것은 참 오묘한 존재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듣는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들게 하는 말은 고래도 움직일 수 있는 칭찬이라는 것이 있고,
놓게 하는 말은 촌철살인의 비수가 되어, 정말 사람을 죽게 하기도 한다.
게다가 이 말이라는 것은 한 번 내 뱉으면 되담을 수가 없다.
마치 쏜 화살이나, 엎질러 놓은 물처럼.
그렇기에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말 조심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와 책들이 서점에 즐비하다.
어떤 경우는 말을 단순히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설득해야하는
비장의 무기로서 잘 갖추는 방법을 설명해 놓는 것들도 있다.
설득의 어쩌구 저쩌구 원칙/비밀 등등
약 2,500년 전 중국에서는 유세객이 넘쳐났었다.
철학의 시조로도 불리는 소크라테스는 사형선고를 받는 법정에서도
유창한 말을 남겼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몇 년 전에 세바시라는 15분짜리 연설 아닌 연설이 유행했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TED가 있다.
말을 어떻게, 아니 잘하는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수단들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그 TED에서 1,3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셀레스트 해들리가 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