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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운 - 보통의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운을 모으는 기술
노로 에이시로 지음, 이현욱 옮김 / 해의시간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말에 운칠기삼이라는 4자성어가 있다.
보통은 성공이나 승패에서 사용되는 말로,
운이 70프로, 기가 30프로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것을 확장해서 사용하면, 인생도 운칠기삼이라고 할 수 있는 뭐 그런 어구.
지금은 운칠기삼이라는 것을 변형하여 운구기일, 또는 운백퍼 라는 말도 쓰인다.
오늘 읽은 책은 제목이 "성공을 부르는 운"이라는 책이다.
이 책 표지 하단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예전엔 실력이 중요하다. 운은 실력이 있을 때 따라 주는 것이다. 라는 말을 철저하게 믿었다. 그래서 실력 향상에 거의 모든 시간을 썼던 것 같다.
그러나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이 시점에서 살펴보면, 실력이 없어도 잘 되는 사례가 상당히 많았다. 아무것도 안했지만, 오직 운빨하나로. 마치 고사성어에 나오는 어부지리 형태의 구경만해도 뭔가를 얻어가는, 그런 운빨을 자랑하는 행운아들이 정말 많이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해도 해도 안되는 사람을 보면서, 정말 실력은 있는데, 운이 없어...라는 말을 듣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이 세상.
세상이 내맘대로 되는 것을 알면서도 실력이든, 꼼수로든 어떻게든 뭔가 해보려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운칠복삼이라는 책 표지 하단의 어구는 희망을 주는 것인지, 좌절은 주는 것인지 좀 헷갈린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런 문구도 표지에 담았다.
정말 결정적인 문장이다.
운을 배우라니...
책을 펴면 프롤로그가 독자를 맞이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한다.
운은 바닥에 떨어진 돈과 같은 것.
성공을 만드는 것은 재능보다는 운이다.
운을 주우라는 얘긴데...많이 주우면 성공한다는 말이기도 하고.
책은
Basics, Dream, Take Action, Believe, Rise, Control, Do Good의
7개 섹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평범한 얘기같지만, 나름 인사이트가 있는 책이다.
운에 맡기라는 식의 얘긴 없다. 노력을 많이 해야한다는 얘기도 아니다.
운은 찾아야 하고, 찾기 위해선 뭘 해야하고, 찾은 담에는 어떻게 해야하는 등의 이야기를, 한번 쯤은 들어 봤을 그런 내용을, 저자는 본인의 삶에 근거해서 서술한다.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단어는
는 것이다.
운의 법칙을 알아야, 인생 성공에 어떻게 쓸지, 승부에서 이기는 방법으로 어떻게 활용할 지를 알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다.
저자는 손정의와 스즈끼 이치로를 자주 언급한다.
둘이 속해 있는 분야는 다르지만 운을 불러서 성공으로 결실을 맺은 인물이기에 그런 것이리라.
책에 이런 내용도 있다.
참고 견디면 복이 온다는 생각은 나쁜 운을 부른다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에서 언급한 일본인의 수렵생활과 농경생활에서의 평균수명을 운의 예로 든다. 이 예는 좀 맞지 않는 듯하지만, 그 장의 마지막은 딱 맞는 예를 들었다. " 결혼생활이 불행하다고 생각되면 이혼하고, 그럼에도 결혼을 유지하면, 불평은 하지마라."
이건 이제 개나 줘야하는 글귀가 된 것인가...?
Rise, 4장: 성공한 사람은 운을 상승시키는 방벙을 안다에서는 저가가 생각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반복성, 민감함, 깔끔한 차림세, 여행,
가기 싫은 회의에 일찍 가기 등등
가기 싫은 회의에 일찍가기...이건 내가 가기 싫은 회사에 일찍 출근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여러 이유로 회사에 일찍 가지만, 정말 일찍 가서 있으면 회사가 그렇게 싫지 않게 된다는...마음의 변화가 생긴다.
저자는 똔 운을 나눠주라고 한다. 겸손해야한다고도 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이라고 운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한다.
이 책의 뒤 표지는 하단에는 마키아벨리의 문장이 쓰여 있다.
항상 행운이 가득하길 원한다면
시대와 함께 나 자신이 변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가 적은 책이다.
분량도 많지 않아서,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들어 있는 내용은 정말 운을 부르고 싶다면, 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놓쳐서는 안될 내용들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이 책을 읽으면 대가오는 새해는 운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