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시작은 내가 소유하는 동물에 낙인을 찍을 때 부터 시작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브랜드가 그거였구나...따로 찾아 본 적이 없어서 처음 알게 된 내용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코카콜라, 에비앙, 샤넬N5, 에르메스...
1장 내용은 거의 대부분 들어봤을 법한 것들이다.
2장 역시 새로운 듯 하나 읽어 보면 상당히 익숙한 내용들이다.
디즈니랜드, 애플, 현대카드, 스타벅스.
그렇지만 실제 브랜드텔링이 시작되는 장이라고 볼 수 있다.
1장에 나왔던 브랜드들을 다시 언급하면서 보다 상세한 내용이 이어지고,
눈여겨 보게 된 것은 글꼴(Fonts)에 대한 이야기.
폰트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이해하게 되었다는.
3장은 몇가지 브랜드에 대한 상당히 자세한 내용.
재미있게 잘 풀어 나갔다.
스타벅스 다이어리 때문에 알게된 회사 몰스킨
광고로 히트쳐서 과학이 된 침대 에이스
내가 다느는 회사 PC 선정 최종 후보였지면 납품 단가 때문에 떨어진 LG전자 노트북 GRAM
지금은 잘 안보지만 한 때 많이 봤던 TED
한번도 구매한 적은 없는데 너무나도 유명한 무인양품
이 회사와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들은 들어 봤더라도 흥미를 유발한다.
그 외 다른 내용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목차만 봐도 알 수 있을 거라는...
[기타]
앞에서 다뤘던 브랜들에 대한 내용이 거의 복사된 듯이 뒤에 또 나오는 부분은 지면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든다.
개개의 내용은 괜찮은데, 전체적 맥락에선 짜임새가 좀 부족해 보인다.
[평점]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