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 경제 - 고용의 종말과 대중 자본주의의 부상
아룬 순다라라잔 지음, 이은주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4차산업혁명시대

요즘 안 쓰이는데가 없는 문구이다.

공유경제

예전에도 있었지만, 에어비앤비나 우버로 인해 활발해진 분야가 많아졌다.

공유경제는 해결해야할 제도적 이슈가 많이 있어,

제도가 완비되기 전까진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책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공유경제를 비교적 깊게 조명해 본 책


[저자]

이름이 참 특이한 저자 아룬 순다라라잔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 공유경제 공인 권위자
국내 출간된 다른 저서는 없는 듯하다.
그런데 이름은 낯설지 않다는...

[구성]
들어가는 글, 1부(4장), 2부(4장), 맺는 글
들어가는 글이 제법 길다.
공유경제하면 생각나는 에어비앤비 사례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 책을 왜 썼는지와 구성에 대해서 까지 설명한다.
특이하게 1부는 원인, 2부는 결과로 책을 구성했다.
원인 쪽에 나온 것은 다른 책을 통해서도 충분히 접했을 법한 내용들이다.
그걸 한번 더 정리해 놓은 형태니 익히 알고 있는 사항이라면 건너 뛰어도
책을 읽는데 문제 없다
2부인 결과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대중자본주의(공유경제), 규제, 소비자 보호, 직업환경의 미래
[내용]
산뜻한 구성으로 되어 있고, 구성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근 공유경제, 4차산업에 대한 내용들을 많이 접했다면
1부는 훑어 보고 2부 결과를 어떻게 풀어 나갔는지를 보면 된다.
5장인 대중자본좁누즈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50페이지 남짓한테,
많은 걸 보여주고 있다.
경제지표에 대한 문제점,과 공유경제가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4개로 정의하고,
p2p시장에 대한 심층 분석도 있다.
공유경제가 무조건 좋을까? 이득일까? 에 대한 고민들과 당면과제들이 그 뒤로 줄줄 나온다.
심도 있는 내용이라 집중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책을 깨끗하게 봐야 다음에 볼 때 선입견 없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임에도
이 책은 밑줄을 제법 그었다.

공유경제에 관한 내용이며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괜찮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

8장 직업환경의 미래: 무엇을 해야하는가? 에선

노동환경과 관련한 쟁점들을 고찰했다.

마치 논문에서나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공유경제 플랫폼 상의 근로자의 지위, 근로자 혜택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사회 안전망,

포용적 성장 및 플랫폼협력주의에 관하여, 경제적이점이 유지되는 소유의 공유화, 데이터 진화론, 후기 및 평점에 의존하는 문제점 등 평소 궁금해 했던 내용들에 대한 답들이 들어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이 하루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을 것이고, 그러기에 규제나 기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저자의 후속작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기타]

저자 이름을 어디서 접했을까....

저자가 쓴 시기를 감안해서 1년 전쯤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 책

내년 쯤 변화가 반영된 후속작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평점]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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