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낭 - 삶의 지혜란 무엇인가 인문플러스 동양고전 100선
풍몽룡 지음, 문이원 옮김, 정재서 감수 / 동아일보사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지혜의 주머니"지낭은 풍몽룡이 고금의 지혜를 테마별로 묶어서 엮은 문언 소설집이다.

고금의 지혜를 현실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서 이기도 하다.

지혜를 현명하게 운용하는 방법!


 


 1장은 멀리 내다보고 크게 계획하라는 주제로 남보다 멀리 내다보고 계획할 줄 알았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너무나 빠른 현대 사회에서 통찰력과 순발력을 갖추고 넓고 멀리 세상을 바라보라 한다.

작은것에 연연하지 말고 큰 틀을 보라고 하는데 일상 생활에서 특히나 여자들이 생활하는 환경이 사소한것 까지도 다

신경써야 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본다.

다만 사람과 사람사이 조화롭게 이뤄 나가는 섭리를 이해하고 넓게 생각해야 함은 인정한다.

 2장에서는 사소한 단서로 미래를 풀으라는 선견지명에 대한 이야기

 3장 경제로 세상을 구하라

 4장 합리적 사고로 인식의 틀을 깨라는 이야기가 다루어져 있다.

사람들의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드는 지혜, 삶의 지혜를 높여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5장은 조화로운 삶을 위해 현명하게 처세하라는 이야기로써 탈무드의 처세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처세"에 관심이 있는 나는 명확한 기준을 만들기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이야기가 제일 인상깊게 남는다.

 


나와 상대방과의 거리를 정확하게 가늠하고 균형점을 찾는것!

각기 처해진 어떤한 상황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대항할 것이 아니라 언제나 "균형점"을 찾고 아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 딱떨어진 답이 있는것은 아니기에 일대다의 방식을 허용할 줄 아는것! 이것이 또한

중요할 것이다.
6장 진실을 파헤치고 명철하게 판단하라

7장 상대의 계략을 역이용하라

8장 우연한 대처로 이기를 극복하라

9장 속임수로 비상식에 대응하라라는 방식으로 때론 속임수라는 변칙의 방법도 유효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합리적인 사고와 앎과 실천!

옛 고전에서도 실행을 강조한다.

지혜주머니를 하나씩 하나씩 펼쳐 볼 때 마다 옛 선조들의 삶의 이야기를 견주어 지금 우리의 모습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비한 삶을 대하는 방식이 좀 더 확장 되어지길 바래본다.


도톰한 책이 부담으로 다가온 것이 사실이지만 1천2백 편이 넘는 이야기를

150여편을 엄선해 번역해 놓았다고 하니 하나하나 새겨 볼 만 하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내가 겪고경험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이왕이면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하여

좀 더 잘 살아보도록 미래를 대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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