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배운 경제, 직장에서 배운 경제, 시장에서 배운 경제 - 미국 MBA에서 동대문 시장까지 배우고 벌고 쓰고 아끼며 깨달은 세상의 경제
최연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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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체화된 경제 이야기

내가 직장인이라서 그런지 제일 먼저
"직장에서 배운 경제"면이 눈에 들어왔다.


 20대초반 부터 경제활동을 한 나를 보아도 신입때부터 대리급 까지 되면서 나를 치장하고

교통비와 식사비 외 여러가지 유흥비로 가장 돈을 많이 썼던것으로 기억된다.

물론, 부모님을 위한 이벤트나 용돈, 인간관계를 자기기 위한 비용들의 소비도 있지만

나같은 경우는 전문직이라다 보니, "나"를 위한 교육비 투자를 제일 많이 했다.


저자 또한 본인이 지향하는 가치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다.

밥은 저렴한걸로 먹어도 디저트만은 가끔 최고로 먹어야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듯

내게 있어서 중요시 하는것을 미리 생각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기존의 생활패턴에서 그 가치에 상응하는 만큼 다른 하나는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의 나처럼 카드빚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불쌍한 직딩이 될 수 있다.

 

"직장에서 배운 경제"에서는 내가 하고싶은 말도 참 많게 느껴졌다.

아이둘을 키우는 워킹맘이기때문에 아무래도 쏠로보다는 지출이 그 몇배로 들고, 상대적으로

"나"를 위한 비용 보다는 다른 가족을 위한 고정비용이 너무나 많이 지출되고 있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살지

않으면 삶이 고달프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일찍 나의 경제 패턴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가장 와닿는 "나의 경제 디톡스"는 당장 실천해야할 것 같다.

내가 소비하고 있는 돈이 정말 그 가치를 하고 있는지,,,,,나의 욕심 때문에 과하게 지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옷장에 가득 찬 옷을 두고 입고 나갈 게 없다는 푸념 등 나를 되돌아 보고 재고해 봐야 할 항목이다.

경제디톡스에서 가장 필요한것은 차할부금, 은행 대출등 빚을 없애는 것 부터가 먼저다.


"차를 팔고 커피를 줄여라!"

아쿠야,,,, 우리집 이야기다.

경제적 악화로 시댁에 합가하여 살며 방한칸 없으면서 차를 지른 우리 신랑....

차 할부금 외에도 차가 잇음으로해서 생기는 경제적 부담감은 보험금, 주유대, 캠핑, 유지비 등

우리에게 너무 과분한 생활을 하고 있단 생각이다.

기호식품이라 여기던 커피와 담배도 문제다.

신랑은 거의 20년간 금연이란걸 한달이상 해 본적이 없으니 그 태워버린돈이 얼마일까???

나 커피 끊으면 자기도 함 해본다고 하여 커피는 어떻게 안마실 수 있겠지만

담배는 정말 쉽지 않은가보다.

하나에서 둘, 둘에서 넷이 되면 더더욱이 경제관념을 바로잡기가 쉽진 않은듯 하다.

 

 


저자는 본인이 미국MBA에서 동대문시장까지 배우고 벌고 쓰고 아끼며 깨달은 세상의 경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나또한 창업을 꿈꾸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저자의 생각이 남얘기같지 않은듯 하다.



어쩜 나의 가치관과 이렇게 똑같을까?

" 남이 시키는 일은 즐겁지 않았다. 일을 저지르러 갈 때 나름의 희열을 느낀다. 그리고

해보지 않은 일을 벌일 때는 짜릿함을 느끼는 편이다. 또 한 가지 일만 하는 것보다 일의 분량과 수입을 줄이더라고

본업과 부업, 메인 직업과 제2의 직업을 갖고 싶었다. 그것이 내가 직장 생활보다 자유 직업인의 길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

이기도 하다." 



또 한 가지는 직장 생활을 하든, 자유경제활동을 하든 체력이 되어야 한다는 것!

100세 시대가 되는 현실에서 단지 몇년만 돈을 벌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간하게 생활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려면

하루에 내가 운동을 얼마나 하며 무얼 먹는지, 얼마나 쉬는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언젠가는 창업을 할 것이고 1인기업을 꿈구는 "나"에게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창업자의 마음으로 일해보라고 한다.

회사의 비용을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라고 생각한다면 작은 것 하나도 달리보일 것이다.


놀 줄도 알아야 하고, 새로운 세상도 많이 봐야 한다! 남들과 다른 창의적인 콘텐츠가 있어야 유리하다!

크고 작은 성공인들을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책의 내용처럼 성공인들의 장점을 따라도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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