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
김성민 지음 / 소울메이트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디자인을 넘어서는 사진 구성을 생각한다.

세상과 마주해 용감하게 셔터를 누르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준다.


사진을 찍는 방법적인 기술서 인줄만 알았는데 전반적으로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또다른 앎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듯하여 뿌듯하다.

 


1장 사진적 공간에서 형상과 배경에 대해 사진의 구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근경.중경.원경의 관계와 주제 자체의 일부가 되는 배경, 특정인에 대한 강조,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보는 사람의 관심사, 지식, 문화배경 등에 따라 다르게 비춰짐을 인식해야 한다.


2장 게슈탈트 이론으로 이해하는 사진적 공간

효과적인 사진 구성을 위한 형상과 배경의 균형 유지에 대해 사진가의 초점. 광성. 원근감. 포토샵 테크닉등을 잘

활용해야 한다.

현실과 예술의 혼합,집단화의 법칙과 단순화의 법칙에 대해서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3장 사진적으로 바라보기

같은 장소에 가더라도 자시난의 독특한 앵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과는 다름을 담는 것!

나 또한 당장 사진기를 들고 거리로 뛰쳐 나가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감성을 쏟아부어 나만의 사진을 만드는 것도 참 재미질것 같다.

컬러감이나 크기 조절 깊이감, 방향성을 통해 충분히 창의적인 사진 작업이 될 것이다.

4장 원근감 5장 주제의 강조를 어떻게 할 것인지, 사진은 "찍는다"가 아닌 "바라보기"라는 것에 공감한다.

사랑스런 아가들의 모습을 담는 걸 좋아하는 나의 눈은 아름다운 바라보기!가 되고 있다. 더 나아가 전체적인 사진 구성에

있어서의 분할과 빛의 활용 또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부분에서 전체 보여주기

 


부분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의 표정을 상상해 보는 즐거움도 느꼈다.

6장 크로핑으로 메시지를 강화한다.

7장 프레임 안에서 빛을 찾아라

 

사진의 컬러감 등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 했을때 그만큼 생각하고 조절해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작품다운

작품이 탄생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8장 컬러로 사진을 표현한다.

내가 컬러리스트 이다보니 무엇보다 "컬러"에 주목이 되었다.

파아란 하늘에 떠있는 노오란 풍선

어둑어둑한 흑백 배경 속 주황색 우산 등 사진 속 컬러를 보니 눈이 참 즐거웠다.

 


사진의 역사는 거리 사진의 역사와 함께 한다!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생각에 두려워 말고 사람들과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촬영한다면 부담감이 덜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사진의 메시지,,,,,또다른 감성 표현....

우리처럼 이렇게 글을 쓰는 것 이상의 감성 전달 도구임에 틀림없다.

나만의 것을 담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의 시선까지를 고려하여 전달 한다면 충분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


자신만의 사진적 관점을 계발하기 위한 6가지 팁!

첫째, 되도록 고정된 자리가 아니라 많이 움직여 보는 것

둘째, 명확한 관심의 중심 설정

셋째, 선택적 초점 심도 조절을 통한 명확한 주제 설정.

넷째, 메시지를 강화할 수 있는 적절한 렌즈의 선택

다섯째, 사진안에 있는 모든 디테일을 구성하는 것

여섯째, 대비를 통해 시선을 유도 하는 것


원하는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를 가이드삼아 세상과 당당히 마주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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