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방향부터 들지 모를 햇빛에 항상 준비해야
한다"
조직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라면 한번쯤 꼭 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처신"이란 자신이 있어야할 곳에 위치 함으로써 더 나은
발전을 꾀하는 전략적인 행동이다.
옛 고전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와 현재 겪을만한 일들을
어렵지 않게 쉽게 잘 설명되어
직장을 다니는 내게 참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았고
"아,,이럴땐 이렇게 처신하는게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요즘,,,'미생"이라는 드라마가 뜨게 되면서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이야기들이 속출하게 되었다.
그만큼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음에 와닿는 것이 이런
"처신"과 관련될 것이다.
"앞으로도 내가 이회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문득 문득 들게 마련이다.
잔혹한 경쟁 구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인 사항들은
사내에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최소한 자기무덤을 파는 일은 없어야 한다]
라는 2장의 소제목이 먼저 눈에 띄었다.
과연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하는 것인 옳은
것인지???
깊게 생각해 볼 문제다.
직장 생활에서 번번히 일어나기 쉬운 상사와의 마찰에
있어, 정말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정답을 주기 보다는
어떻게 처신을 해야 본인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 좋은
것인지, 솔루션을 제공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담판짓기! 이것또한 내가 잃을게 더 많다면 굳이 무모한
시도로 처참한 결과를 만들지 말라는 저자의 생각이다.
나 또한 이십대 초반 근무를 했을때의 상황과 지금은 참
달라졌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적을 두지 않고 다른 이들과 두루두루 잘
지낸것이 십여년이 지난 지금,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각 섹션마다 마지막에는 이렇게 정리를 해주는 글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
내자신이 변하지 않으면서 세상 사람들이 바뀌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반드시 이긴다!
불가능한 싸움에 있어 무모한 도전 보다는 때로는 후퇴하는
법
스스로를 적절한 포지셔닝 하여 헛된 힘을 낭비하지 말고
효율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노력해야 한다.
"처신"이란 책을 읽으면서 나는 참 적절한 시기에 나를
포지셔닝하지 못했음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게을러지거나 너무 익숙해 져서
안주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때 이러한 처세술서를
읽고 실천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들었다.
"용기를 내라. 꿈과 희망을 가지시라.
'하늘이 당신에게 주고 싶은 사명'따위는 믿지 않아도
상관 없다.
괴로움과 피곤과 굶주림과 궁핍을 이겨 나간다면 반드시
지금보다 훨씬
강하고 성숙해져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p291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