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고쳐드립니다 - 작은 불편에도 큰 불행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족 만들기
브루스 파일러 지음, 이영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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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편에도 큰 불행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족 만들기

 

"가족"이라는 주제로

여러 유형의 가족 구성원들의 크고 작은 고민과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시부모님과 두 아들을 키우는 나에겐 끌리지 않을 수 없는 책이었다.

행복한 가족을 위한 비밀?

원제 보다도 가족을 고쳐준다니,,,,더 와 닿았다.

 

가족에 대한 새로운 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족

대화의 기술

함께하는 시간을 즐겨라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져 실행 가능한 것들을 제시하고 있다.

 

 

정말 와 닿았던 것은 직장 생활을 하는 나에게 민감한 시간

아이들을 학교, 유치원에 보내기 전의 아침 시간과

근무시간의 연장 처럼 느껴지는 퇴근 후 3시간은 그야말로 초 긴장감과 극도로 예민해 있는 시간임을

나만 그런것이 아닌 통상적인 것음을 알고 뜨아~~했다.

(우리 시아버님도 이러한 사실을 아신다면 참 좋을텐데......꼭 집안일 잔소리를 이시간에 하시기 때문에

나와 마찰이 있다)

 

요몇일 너무나 깔끔하신 시아버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던 터라, 현재 아버님은 말도 안섞으시고

저녁도 혼자 드시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내가 변화되어야 할 것들,

우리가족이 변화해야 할 것들을 한 줄 한 줄 밑줄그어가며 읽어나갔다.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하고 씻는거부터 옷입고 밥먹기 까지 내가 다 챙겨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생각을 달리하고 책에서 제시하는대로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목록으로 작성하고 체크하게 해야겠다.

 


 

우리가족은 다 모일 수 있는 식사 시간이 일요일 오전 시간이다.

늦잠 자고 싶기도 하나,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게으름을 피우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함께 식사를 해야겠단 생각은 가지고 있다.



 

약간은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큰아이 때문에 걱정이기도 한데

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기억 할수록 자심감이 생긴다니, 함께하는 저녁식사 시간

아이의 이야기를 더 잘 들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든 가족과의 소중한 식사 시간을 왜그리 짜증을 내고 아이들을 혼 만 냈으니,,,,,,

(그러니 아이들은 TV에 집착했는가 보다)

 

내가 추구하는 것이 가정과 일의 조화, 균형있는 삶이다.

그래서 급여가 좀 작더라도 일주일에 세번만 출근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고

나머지 시간들은 최대한 아이의 학교 행사나 내가 필요로 할 때 병행해서 일할 수 있는 구조로

일한지 일년이 넘어간다.

물론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것이 쉽진 않지만 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가족이 어떻게 변화 할 수 있을까????

나의 생각을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공유했으면 좋겠는데

예로부터 윗어른들의 말이 곧 법이요, 진리라고 생각하시는 아버님이 있는 한 힘들것이다.

 아버님 스스로도 수직관계에서 수평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느껴나가셨음 하는 바램이다.

 

작은 녹색 막대기를 찾기 위한 톨스토이의 여정에서 행복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성공 역시 주변의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인것을,,,,그리고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작은 걸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내가 실행하는 작은 실천들을 축척하여 조금이나마 성장하고 변화하는 가족을 만들어봐야겠다.

행복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노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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