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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들은 전략이 있다
서광원 지음 / 김영사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생존경영 연구소 소장.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들의 추적자 서광원.
워낙 기대를 하고 읽고, 그 기대치만큼 흥미로운 책이다.
예리한 관찰력과 깊이잇는 해석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만 하다.
한 파트 한파트 별 어떤 동물의 세계가
펼쳐질까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나름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의 삶에서
우리 인간들의 경영 원리나
진정한 삶을 살기위한 좌표를 만들어 주고 있었다.
역시 난 행운아?!
고인물의 물꼬를 터주는 악어의 지혜처럼 이 "살아있는 것들은 전략이 있다"라는 책이
나의
꽉막힌 답답함을 뚫어주는 물꼬가 되길 기대하며 읽어나갔다.
자연의 생명체들이 자신의 삶을 만들어온 과정을 통해서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준다는
것인가?
점 점 흥미 진지해 졌다.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내가 찾는 꿈과 희망이 있기 깨문이라며 저자는 다가오는 세상이
우리에게 낸 문제를 풀 열쇠를 찾으러 떠나보자며 권유한다.
최후를 부른 메추라기의 자신감.
빛나는 새우의 뒤늦은 후회.
전봇대 위의 호박.
한 쳅터 한 쳅터가 흥미로운 동식물의 이야기로써
위기없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있다.
"흔들 수 있어야 흔들이지 않는다"
지금시점에서 내게 딱 와닿는 문구가 있었다.
허공에 치는 거미줄의 생명력, 하지만 더 나은 삶을 살려면 남이 갖지 못한 것을 가져야
하고 하지 못하는 걸 해야한다며 노련한 거미줄은 훌륭한 집에 만족하지 않고 틈나는 대로 흔들어 버린다고 한다.어디가 손상되었는지
알기 위하여,,,,,,
그래,,,,내겐 지금이 그 시점이다.
안정된것 같아 이 삶에 안주하기
보다
내게 쳐진 거미줄을 잘 관리하고 흔들어서 필요없는 것들은 털어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도록 해야겠다.
팽팽하지 않은 기다림은 벌써
그
기다림에 진 것,
져버리고 만 것
이문재
<거미줄>
쳅터3에 넘어가면 문제해결의 원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의 사냥법은
잡고 싶은 사냥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것!
우리가 파는 이유와 고객이 사는 이유가 같은지를 생각하라~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답이 쉽게 나올 수 있다.
변신의 귀재가 된 흉내문어를 통해 환경을 바꿀 수 업다면 자신을 바꾸고
꼭 필요할 때 외에는 움직이지 않는 나무늘보의 생존 전략 처럼
빠르고 강한 사람보다 어떻게 장애물을 민첩하게 판단하는 사람이 앞서간다고
말한다.
"나만의 답을 찾아라,
그 누구의 답이 아닌 나만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계획대로 되는 일은 없지만 항상 방법은 있다!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라.
삶에서 가장 위대한 영예는 결코 쓰러지지 않는데 있는게 아니라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는데
있다.
오랜만에 밑줄도 쳐가며 읽고 또읽었다.
하나하나 콕 집어서 삶에대해 말해주는것 같아 나의 되새김은 또 될 것이다.
나만의 전략으로 또 하루 하루를 다시 살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