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 - 3.1 운동과 임시 정부 이야기
김은빈 지음, 윤정미 그림 / 아르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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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3.1운동과 임시정부이야기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2019년에 만나는 1919년 이야기 


새학년이 시작되는 날이 3월이다보니 늘상적으로

3월1일은 쉬는날로 생각하고 다음날 새로 맞을

학교생활에 대한 부푼기대와

설렘으로 하루를 보내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3월1일의 중요 의미를 되새기고

헛투로 보내지 말아야하겠지요.

이번에 만나본 이 책은 올해가 뜻깊게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이 되는 해입니다.

수많은 열사들와 제 한 몸 아끼지 않고 대한독립을 외치며

마지막까지 항쟁하며 숨을 거둔 그분들의 희생의 의미가

고스란히 담긴, 그날을 다시금 제대로 알고 기억하게 하는 책입니다.


 

내일은 삼일절,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날.

 잔뜩 들떠 있는 윤우에게 작은 할아버지께서 물었어요.

"삼일절이 어떤 날인지 아느고 있는지?"

우물거리는 윤우에게 할아버지께서

책을 한권 선물해 주십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이야기로

제일 먼저 3.1운동과 독립선언과 관련된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3.1운동의 불씨를 지핀 여운형,

독립선언서를 숨겨 가져온 김마리아.

독립 선언서를 인쇄해 퍼뜨린 이종일,

마지막까지 만세를 외치다 돌아가신 유관순

 

 


가장먼저 3.1일 운동의 필요성을 깨닫고 이를 계획한 독립운동가 여운형은

칼튼호텔 연회장에서 크레인이라는 미국사람을 통해

'파리강화회의'에 독립청원서를 전달함으로

 세계사람들이일본의 만행과 대한민국의 독립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여 신한청년단 소속 김규식을

회의에 보내는 큰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도쿄

조선YMCA회관에서 조선청년독립단이 결성되어

2.8독립선언서 발표가 있고

유학생 김마리아(김규식의 조카)는 유학의 길을 포기하고

대구에 있는 고모에게 독립선언문을 전달하기도 하고

조선독립운동을 외치다 일본인에게 잡혀 감옥에서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독립을 위해 노력하셨어요.

 


천도교신자인 이종일은 지도자 손병희을 통해

조선에 독립선언서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하여

독립운동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게 하기 위해

자신의 인쇄소에서 몰래 독립선언서를 인쇄하여 각 지방으로 보내고

손병희를 비롯한 29명의 민족대표들에 의해 태화관에서 낭독되어 집니다.



두번째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야기로

임시 정부 탄생에 힘을 쓴 이동녕, 해방까지 임시정부를 지킨 김구,

독립운동 자금을 운반한 정정화

세 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조선에서 일본을 피해 독립운동을 하기 힘들어지자

이동녕은 비밀단체조직인 신민회를 조직하여 중국 만주에서

여러사람들과 경학사를 세우고 교장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다

3.1운동의 소식을 접하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민주주의를 내세운

독립된 정부로서3권분립원칙에 원칙으로 해서 정부를 수립하게 됩니다.

여기서 김구선생이 훗날 임시정부 최고 지도자가 되지요.


무기를 가지고 직접 싸우는 싸움도 있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게 싸워온 인물 중 정정화는

남편과 시아버지께서 상하이에서 독립을 위해 머물러 있을때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조선과 상하이를 오가면서

5번의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답니다.

 

윤우와 할아버지는 3.1 아침 1919년 그날의 함성의 소리를 따라

서울역에서 덕수궁, 광화문 광장, 탑골공원으로 그때

태극기의 휘날리는 광경을 생각하면서

당시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독립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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