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공부 사전 -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제안하는 십 대를 위한 사전
김경일 지음 / 다림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제안하는

십대를 위한 공부사전



고등학교 2학년까지 운동만 하던 김경일 교수는

 평범한 머리와 약간의 노력으로만으로도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비결은

노력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준

 '환경'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도 알 듯이 운동선수로 활동하다보면

수업시간에 못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진도가 맞지 않아 이해를 못해서

수업시간에 잠을 청하는 경우를 보아왔던처라

김경일 교수가 고2까지 운동을 했다는 것은 믿기지 않지만

사실이라니 놀랍기만 하다.

그러니 동기들이 의아해 할 정도이고

부정입학을 이야기가 나올만 하기도 하다.

 

김경일 교수는 자신의 환경이 공부잘하는 학생으로

바꿔주었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좋은 글귀들이 너무 많아서 또 읽어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봐야할 것같다.

김경일 교수가 50넘어서야 자신의 공부 과정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도

그만큼 충분한 경험을 토대로 했기에 십대 아이들이 쉽게 접근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보통 공부를 하려고 하면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자가 1cm안에 작은 칸들이 있는 것이

 모여 1cm가 되는 것 처럼

무턱대고 계획을 큰 덩이로 짜는 것이 아니라

한단계 한단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단위로 쪼개어서

만들라는 것이다.

수학문제집을 사면 앞에 스케줄표가 있듯이

자신의 공부도 마찬가지로 스케줄을 작성하여

작게 쪼개어 실천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자신만의 포맷을 만들거나 짜는 시기를 정해서

스스로 자연스럽게 하루 계획을

만들어내도록 짜야한다.


공부하는 이유조차 모른 채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자신이 무엇인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그것을 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경일 교수는 '원트'와 '라이크'를 두고

좋아하는 일을 할 때 행복한지,

원하는 일을 할때 행복한지

한가지 이야기를 통해 라이크가 있는

원트가 행복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공부를 시작할때 동기부여가 중요한데

 우리가 쉽게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이유는 접근 동기가 없어서 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각오가

서면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

그 예로 투 데이트와 투 고의 프레임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마라톤 선수가 중간 지점에 도달하기 전에는 얼마나 뛰었네, 왔구나, 이렇게 계속 가자.

식으로 자신이 어디까지 왔는지 되새기며 힘을 내는 접근 동기로

절반이상 뛰었다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회피동기의 메시지로

자신을 유도해야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로 시험이 가까왔을때는

더욱이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게 될것이다.



아이들이 공부할때 노래를 듣는다거나 폰을 활용하면서

할때가 종종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것은

두가지 혹은 이상의 일을 번갈아 가면서 해내는 것을 스위칭,

우리는 공부하다 스마트폰으로 문자가 오면

 답을 하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겹치는 순간이 있는데 멀티태스킹을 잘한다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멀티태스킹이 아닌 스위칭을 말하는 것이며

 오히려 방해를 주는 것이지

효율적인 공부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한다.

책상앞 메모도 불확신성이 내포된 말보단

오히려 믿음을 확실하게 주는 문장을 사용하여

불안의 요소를 제거하는 효과를 갖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수많은 상황과 조건속에서 과연 어떻게 행동하면서

우리의 집중력을 높이고

공부에 매진할 수있을지 우리의 감정과 환경,

 상황을 모두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용해서 자신이 목표한 목적을

좀더 가까이 달성할 수 있도록,

그리고 목표가 있지만 그 길을 어떻게 갈지 정하지 못하고

목표만덩그러니 있는 상황에서 매번 목표만 설정하는

잘못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돌아가더라도 목표로 갈 수 있는 수많은 길을 만들어서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작은 것에 실천하고 미루지 말도록 해야겠지요.

인생의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짧은 단기간의 목표가 좋다고 하니

미래에 무엇이 될거냐고 하기보단 1년 뒤의 목표가

 무엇인지 계획해 봄으로 해서

차근차근 목표로 가는 여정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하나의 주제가 끝나면 짧은 글로

 요약정리가 되어 있어서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할지 아이들에게

길안내 역할을 해주고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