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아홉 화려한 나를 꿈꾼다 - 여자의 인생을 바꾼 몸과 마음의 원리
진아 지음 / 다산라이프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시크릿과 꿈꾸는 다락방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쉽게 나의 꿈을 설계하고
이뤄가는 단계를 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가지 목표에 집중하여 책에 나온 방법대로 진행을 하면 보통 3주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되어있고 다음에는 또 다른 목표에 집중하는 식으로 3주마다 좀더 내가 원하는 나로 바뀌어갈수 있도록
가시적이고 빠른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저자는 보건교사로서의 의학적 전문지식에 심리학대학원에서 터득한 자기암시의 힘을 통해
허리에 집중해서 허리사이즈를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지만
허리 부분에 내가 원하는 다른 것을 넣어서 이룰수 있도록 적용할 수 있다.

우리는 항상 현재의 모습이 완전히 만족스럽지않고 꼭 버리고 싶거나 바쁘고 싶은 단점이 있거나
원하는 목표와 모습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기에 새로운 습관을 들이고 억지로 바른 생활과 자신의 과한 목표에
몸을 맞추려면 웬만한 의지력과 결심, 성실함이 없이는 작심삼일로 쉽게 실패하게 된다.

그냥 신경쓰지 않고도 자동적으로 쉽게 변할 수 있을까?
우선 뇌의 놀라운 신비덕분에 우리는 잠재의식에 같은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입력하면
그에 대한 시냅스가 프로그래밍되어 무의식중에도 자동적으로 그 메시지를 실행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억지로 꾸역꾸역 변하려는 것과 달리 긴장을 빼고 이완된 몰입으로 자연스럽게 가능한 것이다.
정말 이상적이지 않은가?

자기암시와 최면의 힘은 시냅스의 프로그래밍이라는 과학적 지식으로
주파수와 유인력의 시크릿이나 꿈꾸는 다락방의 막연함보다 좀더 설득력을 갖는다.
물론 나는 시크릿을 믿고 가끔 그로인한 효과도 봤었다.

무의식에 프로그래밍하기 위한 기발하고 실용적인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과
자신과의 대화법, 자신감의 중요성 및 자신과의 약속의 중요성 등
당연하지만 막상 생각하지 못했고 정말 삶에서 중요한 의미들을 생각해 볼수 있는
따뜻한 인생선배로서의 조언들이 담겨 있기도 하다.

현재의 나는 문제가 많고 이렇게 가다간 도저히 않되겠다는 생각에 다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을때도
간혹 있곤 하다. 아무런 의미없이 하루가,일주일이,한달이,일년이 순식간에 흘러가버리면서
이렇게 똑같은 직장인으로서의 생활이 지금 29살인 현재부터 내 평생까지 계속 될것만 같은 끔찍한 느낌에 눈물이 나고
정말 고치고 버리고싶은 않좋은 정신적 습관도 있다.
이런 나의 어려움과 고통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면서
저자의 경험과 해결방안 제안은 어렵지도 않고 공감이 가면서 너무 간단하거나 만만하지도 않은
적당한 처방이었다.
확실한 것은 나는 날마다 점점더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고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꿈의 소중함과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
이책이 내게 소중한 선물이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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